OPEC 감산 여부, 미 고용지표 등 변수
"선강퉁 기대 효과는 선반영됐다"
[뉴스핌=이고은 기자] 2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보합권 혼조에 머무르고 있다. 오는 30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와 내달 2일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등 중요한 시장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자료=니혼게이자이> |
지난주까지 7일 연속 랠리를 보이던 일본증시는 전일에 이어 이날에도 차익실현 매물이 출현했으나, 오전장을 지나며 하락폭이 좁아지고 있다.
오전 11시 15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9% 하락한 1만8321.50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TOPIX)는 0.04% 내린 1468.98엔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13% 상승한 달러당 112.08엔에 거래되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1% 오른 3277.2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12% 하락한 1만1055.98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23% 오른 3543.1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5% 하락한 2만2818.1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기업지수(H지수)는 0.28% 하락한 9847.45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10% 하락한 9212.77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지난 25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와 홍콩증감회는 내달 5일 선강퉁(중국 선전증시-홍콩증시 간 교차거래 허용)을 시행하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으나, 이미 선강퉁 기대감이 오래 전부터 반영되어 있어 증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대두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