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추미애 "대선 경선룰 마련 착수…설연휴 전 예비후보 등록"

기사입력 : 2017년01월08일 12:42

최종수정 : 2017년01월08일 12:42

"경제 비상한 상황…국회정부 비상경제대책협의체 구성 제안"

[뉴스핌=이윤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일부터 당내 대선 경선룰 마련에 착수해, 대선 예비후보 등록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27일까지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께 약속드린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은 결국 정권교체로부터 시작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은 당내 대선 경선 일정을 발표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시스>

추 대표는 "당헌당규 상 작년 12월에 이미 당내 대선 경선룰이 마련됐어야 했지만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조금 늦어졌다"며 "후보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모든 후보가 수긍할 수 있는 최적의 경선 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내 경선을 위한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적어도 설 연휴 시작 전에는 등록을 마치겠다"며 "대선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우리 당 예비주자들이 더 많은 국민을 찾아뵐 수 있고, 후보들의 자질과 역량을 검증하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통해 "당이 책임지고, 당이 보증하는 대선 정책과 공약을 준비해 당 안팎의 검증되고 우수한 정책 역량으로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 대선 공약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추 대표는 대선 경선과 별개로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각당 정책위의장과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국회정부 비상경제대책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그는 "탄핵 직후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국회-정부정책협의체'를 제안했지만 탄핵 이후 각 당의 혼란스럽고 복잡한 상황으로 제대로 구성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리 경제의 비상한 상황을 고려하면 마냥 기다릴 수도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당대표와 대행체제 간 국정협의체가 구성되기 전이라도 정책위의장과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국회정부 비상경제대책협의체'를 구성해 닥쳐올 경제위기에 공동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