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저속한 텐센트 발가벗은 샤오미, IT 대기업 막장행태 중국 여론 뭇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기업이 이럴수가... 아시아 최대 시가총액 기업 텐센트 체면 먹칠

[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 대표 인터넷 기업 텐센트와 샤오미가 유사 성행위 게임, 여성 노출 런웨이쇼 등 저속한 사내 행사를 열어 한 바탕 홍역을 치렀다.

이를 계기로 중국 현지에서는 사내 성희롱, 성차별 등이 활발히 논의되며 기업 내 유리천장 및 젠더 감수성 문제가 또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최근 열린 중국 게임·SNS 인터넷 공룡 텐센트의 연례 사내행사. 행사 초반 전 직원에게 아이폰7 플러스가 지급되며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듯 했으나 곧 바로 이어진 경악스러운 ‘게임’으로 여론의 혹독한 뭇매를 맞았다.

지난 10일 유출된 논란의 ‘게임’ 영상에서 텐센트 IM(Instant Messenger) 애플리케이션팀 남자 직원은 가랑이 사이에 빈 생수병을 끼고 있고, 여성 직원은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입으로 생수 뚜껑을 따고 있다.

텐센트 논란의 생수병 따기 '게임'. <사진=바이두>

구강성교를 연상케 하는 이 영상이 중국 온라인 상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텐센트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기 시작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행사 게임을 빙자해 이런 천인공노할 짓을”, “배웠다는 사람들이 짐승만도 못한 일을”, “대기업이 이런데 다른 기업들은 도대체…”, “몇 년간 쌓아온 이미지가 한방에 가네”, “어떻게 저런 치욕스런 일을 여직원한테... 유리천장 문제 정말 심각하다” 등의 격렬한 질타를 쏟아냈다.

심지어는 텐센트가 개발한 국민 메신저 위챗(웨이신)의 시작 화면을 생수병 뚜껑 따기 게임 장면으로 바꾼 ‘짤(이미지)’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텐센트가 개발한 중국판 카카오톡 위챗의 시작 화면을 중국 네티즌이 생수병 따기 게임 장면으로 바꿔놓았다. <사진=웨이보>

비난 여론이 겉잡을 수 없이 거세지자 텐센트는 해당 영상이 최초로 유출된 Q&A 플랫폼 즈후(知乎)에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텐센트는 해당 여성 직원들에게 사과하고 부서 책임자와 사건 관계자에 벌점을 부과했다고 밝혔으며, 텐센트의 모든 부서가 깊이 반성하고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전에 엄격한 사전 심사를 할 것을 약속했다.  

같은 ICT(정보통신기술) 기업 샤오미 또한 비슷한 시기 부적절한 연례 사내행사 콘텐츠로 사회의 질타를 받고 있다.

이날 2017년 매출 목표로 1000억위안을 제시한 레이쥔(雷軍) 샤오미 회장은 돈보다는 가치관이 훨씬 중요하다고 설파했다. 하지만 곧 이어진 여성의 노출 런웨이쇼로 레이 회장의 말이 퇴색되고 말았다.

행사 당일 거의 다 벗다시피 한 여성이 런웨이를 활보했고, 무대 아래에서는 샤오미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들이 DSLR 카메라로 여성을 촬영했다. 이는 텐센트 생수병 게임 사건과 함께 묶이며 엄청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으나 현재까지 샤오미는 공식 반응을 내보이지 않고 있다.

논란이 된 샤오미 노출 런웨이쇼. <사진=바이두>

한편 중국 인터넷 업계에서 ICT 기업의 성차별적이고 저속한 사내행사 콘텐츠는 지난 수 년간 끊임 없이 지적돼왔던 부분이다.

앞서 2014년 상하이의 한 게임회사는 일본 AV 배우 하타노 유이(Hatano Yui)를 연례 사내행사에 초대해 직원 포옹 이벤트를 벌였고, 인터넷 기업 치후360 또한 딱 달라붙는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을 섭외해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든 ‘저질’ 커플 퍼포먼스를 선보여 여성 성상품화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