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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사옥, 봉은사 일조 침해없다"...사업비 17조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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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평가 결과 일조 영향 296m 벗어나
GBC 최대 난제 해결, 봉은사와 대화 남아

[뉴스핌=한기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신사옥이 될 서울 삼성동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사업착공에 최대 난관인 봉은사 일조권(햇빛 가림) 침해 여부가 “영향없음”으로 결론 났다. 현대차는 사업비를 당초보다 크게 늘린 ‘17조3130억원’을 들여 지상 105층, 높이 569m짜리 국내 최고 층 빌딩을 짓는다.

서울시 강남구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GBC) 환경영향평가서를 공개했다. GBC가 들어선 이후 인근 지역에 미치는 생활환경과 환경오염의 피해를 비롯해 자연생태, 대기질, 온실가스, 수질, 토양, 친환경적 자원순환, 경관, 소음ㆍ진동 등 주요 영향과 이에 대한 저감방안을 담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신사옥이 될 서울 삼성동 소재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조감도 <사진=서울시>

우선 봉은사는 GBC의 햇빛 가림 현상이 나타나는 위치범위 밖에 있었다. 

일조 침해 여부는 법원 판례를 참조해 두 가지로 조건으로 정했다. ▲ 9시부터 15시 사이의 6시간 중 일조시간이 연속해 2시간 이상 확보되지 못하거나 ▲ 8시부터 16시 사이의 8시간 중 간헐적으로 확보되는 일조시간의 총합이 4시간 이상되지 못하면 일조권 침해로 봤다. 

그 결과 거리상 GBC가 들어서는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512 일대에서 사방 296m 지점까지가 영향권에 놓였다. 봉은사 선불당은 GBC에서 300m가 떨어져 일조 영향 거리를 벗어났다.

개별 건물에 대한 심도있는 조사를 위해 서울시는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봉은사 선불당을 포함한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과 현장조사도 실시했다. 그 결과 GBC로 인해 새로 일조 침해가 발생하는 곳은 주거시설 6개로 나타났고 봉은사는 해당되지 않아 “일조 영향 없다”로 최종 결론 냈다. 이번 조사는 GBC 일조 영향을 받는 인근 풍림1차 아파트, 코엑스, 삼성동 165-15번지 일대로 건물 수는 주거시설 등 총 14개, 지점으로는 112곳이다. 

봉은사는 GBC와 봉은사로 도로를 마주보고 위치한 우리나라 대표 사찰 중 하나다. 봉은사 측은 105층에 달하는 GBC 건물이 올라가게 되면 동절기의 경우 봉은사 전역이 4시간 동안 그림자에 가려 햇빛을 볼 수 없어 일조권 침해가 발생하며, 이에 따라 목재로 지어진 봉은사 건물이 훼손될 수 있다는 이유로 GBC 건립 자체를 반대한다. 봉은사 내에는 수많은 문화재가 있어 서울시도 환경영향평가에 신중을 기했다. 그래서 GBC 착공에 최대 관문이 봉은사와의 의견 조율이었다. 

서울시는 이 보고서를 토대로 3월에 사업대상지 주민과 이해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접수 받아 현대차그룹과 조율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봉은사의 민원은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당사자간 대화로써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건축심의서류를 접수 받아 2~3개월 심의를 거쳐 건축허가가 나올 전망이다. 서울시와 현대차는 이르면 6월경 착공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GBC 사업비로 ‘17조3130억원’을 책정했다. 당초 14조8595억원으로 추정됐으나, 사업이 지연되면서 2조5000억원 가량 늘었다. 한국전력의 부지 7만4148㎡를 낙찰 받는 대가로 10조5500억원을 주고 서울시에 공공기여금 1조7941억원, 그리고 GBC를 개발할 현대건설에 공사금액 2조5604억원이었다.

GBC 건물높이도 553m에서 16m 높인 569m로 수정해 환경영향평가서에 제출했다. 이대로 건축허가를 받는다면 층수는 그대로 105층이라 123층인 제2롯데월드에 뒤지지만 높이는 555m인 제2롯데월드보다 14m 앞서 국내 최고 높이 빌딩이 된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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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고위원 대진표 윤곽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현역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박선원·김영호·이건태 의원에 이어 서미화 의원도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원외 후보들도 출마 채비를 마쳐가고 있다. 후보 등록을 열흘가량 앞두고 출마자가 늘어나면서 최고위원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선원·김영호·이건태·서미화 의원. [사진=뉴스핌 DB] ◆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러시...박선원·김영호·이건태 이어 서미화도 출마 채비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고위원 출마 선언의 시작을 끊은 것은 박선원 의원이다.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비당권파로 분류되는 박 의원은 지난달 24일 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 당원 전체의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정청래 전 대표와는 국회 탄핵소추단에서 함께 활동했고,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는 오랜 친구라는 점을 언급하며 특정 진영이 아닌 당 전체를 아우르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송영길 전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김영호 의원도 지난달 25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소수 지도부가 당의 모든 결정을 좌우하는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운영 방식을 탈피하겠다"며 '통합 선봉장'을 내세웠다. 김 의원은 스스로를 '비당권파'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 출신으로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인 이건태 의원은 지난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당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연결하는 강력한 '명통(明通) 창구'가 되겠다"며 "전 국민이 민주당의 효능감을 느끼게 해 민주당의 지지 기반을 철옹성 같은 구조적 다수로 다져놓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자기 정치로 분열을 키우는 사람이 아니라 포용과 실력으로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는 사람이 되겠다"며 "국정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강력하게 쟁취하는 최전방 공격수가 돼 대한민국의 위대한 도약에 한 몸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친명계 후보인 김 전 총리의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에도 함께 했다. 친명계 의원이자 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인 서미화 의원도 오는 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원외 인사들도 최고위원 선거에 뛰어들고 있다. 왼쪽부터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정민철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스핌DB] ◆ '원외' 김용도 출마 선언 예정...'청년' 정민철·김형남도 출사표 원외 인사들의 출마도 이어지고 있다. 청년 정치인 정민철 당 정책위 부의장은 7일 국회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였던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은 지난 3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1989년생으로 36살, 정 후보는 2001년생으로 24살이다. 이들은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했지만 민주당 전준위가 청년최고위원 제도를 도입키로 하면서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이 대통령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8일 오전 10시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다만 친청(친정청래)계에서 공식적으로 최고위원 출마 여부를 밝힌 의원은 없다. 정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한민수 의원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친청계로 분류되는 최민희 의원 출마 가능성도 나온다. 문정복·이성윤 최고위원 재도전 여부도 관심사다. 민주당은 오는 16~17일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받는다. 최고위원은 모두 5명을 뽑는다. 다만 최고위원 득표 상위 5명이 모두 남성이면 5등인 남성 대신 여성 후보 중 최고 득표자가 여성 최고위원에 선출된다. chogiza@newspim.com 2026-07-0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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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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