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02.08 (-27.54 ,-0.85%)
선전성분지수 10197.92(-56.04,-0.55%)
창업판지수 1882.87(-14.76,-0.78%)
[뉴스핌=이동현기자]17일 중국 양대 증시는 단기적으로 급상승 후 조정세를 보이며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상하이 증시는 전날 대비 1%에 가까운 하락폭(0.85%)을 나타냈지만 3200포인트선을 유지하며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85% 하락한 3202.08 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선전성분지수는 0.55% 하락한 10197.92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전날대비 0.78% 하락한 1882.8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섹터별로는 주류,보험,증권,조선 섹터가 상승세를 나타냈고 석탄,전력,철강 섹터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또 생체인식,차신주(次新股),스마트 시티 관련 테마주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증시 전문가들은 상하이 지수가 3200포인트를 돌파한 이후 단기적으로 급격한 조정국면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주가가 낮은 종목을 중심으로 반등할 기회를 주시할 필요가 있고 연간실적보고서 발표에 따른 종목별 실적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초상증권은 상하이 지수가 3300-3400선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또 미국이 3월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 했다. 여기에다 최근 중국 경기가 안정화 국면에 진입했고 양회(两会)전에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으로 인해 단기적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또한 일대일로(一带一路)테마주,방산, 애플관련 테마종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486억위안과 2508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16일) 대비 0.25%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8456위안으로 고시했다.
2월 17일 상하이 지수추이 <그래픽=텐센트증권> |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