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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활성화] 전세임대 7000호·전세자금대출 1000억원 확대…의료비 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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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건보료 2.3조 경감...징수가능성 없는 건보료 안 받는다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올해 전세임대 공급물량이 7000호 늘고, 전세와 월세 자금대출 한도도 각각 1000만원, 10만원씩 높아진다.

소득 없는 장기체납자는 밀린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되며, 수능응시수수료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수수료 부담도 완화된다.

아울러 휴대폰 현상경품 가액이 상향 조정, 업계 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수혜가 기대된다.

정부는 23일 내수활성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가계 생계비 부담 완화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 임차가구 및 청년층 주거 지원 확대

정부는 가계 생계비 경감을 위해 임차가구와 청년층 주거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전세가격 상승에 대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물량의 50% 이상을 봄·가을 이사철에 집중 공급한다.

2017년 전세임대 공급물량을 2만7000호에서 3만4000호로 7000호 확대하고, 확대물량에 대해 3월부터 입주자 조기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1억2000만원인 전세자금대출(주택기금 버팀목 대출) 한도는 1억3000만원으로 1000만원 늘리고(수도권), 월세대출(주택기금) 한도도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전세계약 시 전세보증금반환보증(HUG)을 부동산 중개업소에서도 바로 가입할 수 있도록 보증취급기관도 확대한다.

청년층 주거 지원과 관련해서는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입주자(2017년 2만 호 계획)를 상반기 중 1만 호 이상 조기 모집할 방침이다.

청년전세임대 활성화를 위해 거주인원에 따라 지원단가를 차등화, 현재 호당 8000만원(수도권)인 것이 '2인 거주' 1억2000만원, '3인 거주' 1억5000만원으로 바뀐다. 입주자 경수선비 지원도 현행 1회에서 2회로 늘린다.

대학 인근 주택을 리모델링해 대학생에게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 등이 청년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경우 융자(주택기금) 및 보증(HUG)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행복기숙사의 저소득층·장애학생 등 소외계층 대학생 입사 비율을 수용인원의 15%에서 30%로 확대하고, 기숙사비 인하(50%) 대상도 수용인원의 3%에서 5%로 넓힌다.

청년리츠의 올해 주택 매입을 조기 시행(매입공고 10→3월, 2000호)하고, 매입주택을 임대주택으로 신속하게 공급키로 했다.

◆ 소득 없는 장기체납자 건보료 안 받는다…의료비 지원 강화

의료비 부담 경감 차원에서 저소득층 건보료 부담을 줄이고,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한다.

저소득층의 건강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부과체계를 개편, 평가소득 폐지 및 재산·자동차 부과기준을 완화함으로써 연간 9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에 이르는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소득하위자의 연간 본인부담 의료비 상한 인하 및 노인 외래 진료비 정액제도 개편방안도 마련한다. 진료비 총액이 1만5000원 이하일 경우 부담액이 1500원인데, 1만5000원을 넘으면 총진료비의 30%를 부담토록 돼 있어 부담이 급증한다는 이유에서다.

징수가능성 없는 건강보험료 10년 이상 장기체납자 및 미성년자 부모의 체납 보험료(87만 세대, 약 1200억원 대상)를 결손 처분, 받지 않기로 했다. 소득·재산 등 상환능력이 없는 경우, 징수가능성 여부 검토 후 결손처리한다. 

이호승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도덕적 해이 우려가 있지만, 그럼에도 소득·재산 등 상환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면 건보 범위 내로 다시 들어오도록 하겠다는 것"이라며 "미성년자의 경우는 부모의 체납부분을 대신 지는 연대책임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1년 미만의 단기취업 후 퇴직하더라도, 직장가입자 본인부담 보험료만 낼 수 있도록 임의계속가입 자격기준 완화도 검토한다.

현재는 1년 이상 근무한 직장에서 퇴직 시 최대 2년간 지역가입자 전환을 유예할 수 있다.

◆ 휴대폰 현상경품 더 비싸게…"경쟁 촉진해 소비자 후생 제고"

통신시장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 후생을 제고하기 위해 이동통신 단말기 판매 시 적용되는 현상경품기준을 완화한다. 현재 1회당 경품가액 총합 한도는 3000만원, 개별경품 지급가능 최고가액은 300만원이다.

이호승 국장은 "얼마나 높일지는 아직 정하진 않았다"면서 "법이나 시행령 개정사항은 아니고, 곧 기준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저렴한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하고, 우체국 알뜰폰의 모바일 판매 개시(6월)등 알뜰폰 유통망도 확대한다. 또 취업후상환 학자금 대출의 의무상환기간 중 실직·폐업 뿐 아니라 육아휴직을 하는 경우에도 1년간 상환이 유예된다.

유가상승에 따른 서민부담 경감, 에너지 절약 유도를 위해 경차 유류세 환급 한도가 연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된다. 고속철도(KTX, SRT) 조기예약 시 파격적인 할인혜택(25일 전 예약 시 30~50%, 15일 전 예약 시 20~30% 할인 등)이 제공된다.

차량 대형화 추세를 감안, 주차단위구획 크기를 현재의 주차구획(일반형 기준 너비 2.3m, 길이 5.0m 이상)을 5~10% 넓힌다.

또 한계차주 지원 및 서민 정책자금 지원도 강화, 현행 1년인 프리워크아웃 상환유예기간을 최대 2년으로 확대한다. 워크아웃 중에 실직·폐업 등으로 상환이 어려운 경우에는 최대 2년간 상환유예를 적용키로 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서민 정책자금 지원기준 완화 시기를 당초 올 2분기에서 오는 3월로 앞당겨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미소금융의 경우 신용등급 7등급 이하에서 6등급 이하로 대상기준이 확대되고, 햇살론·새희망홀씨·바꿔드림론 대상은 연소득 3000만원 이하가 아닌 3500만원 이하로 변경된다.

저소득층을 위한 주금공의 책임한정형 디딤돌대출을 조기(6→5월) 공급하고, 정책효과 등에 따라 지원대상도 확대한다. 부부합산 연소득 3000만원 이하 가구에 대해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국민생활과 밀접한 5개 수수료 인하도 추진한다. 수능응시수수료는 면제대상 범위를 기초수급자에서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하고, 여객공항이용료는 기초수급자에 대해 국내선 여객공항이용료를 50% 할인키로 했다.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한국사능력시험료를 50% 인하하고, 차량 정기검사 수수료에 대해서는 유공자, 한부모가족, 교통사고 피해가족 할인율을 확대(50→80%)한다. 국립생태원관람료는 청소년·소인을 대상으로 1000원 내리기로 했다.

더불어 운영실적이 미흡한 국립대학교 합격증명 수수료, 국제우편 소포 보관료, 승무경력증명 발급 수수료 등 58건은 폐지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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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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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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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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