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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샤넌·고아라 김혜림·전민주 크리샤츄 TOP8, 확정…박현진·김종섭·마은진 호평, 이수민·김소희도 진출할까

기사입력 : 2017년03월05일 22:39

최종수정 : 2017년03월05일 22:39

'K팝스타6' 샤넌·고아라 김혜림·전민주 크리샤츄, TOP8 직행 <사진=SBS K팝스타6>

 'K팝스타6' 샤넌·고아라 김혜림·전민주 크리샤츄 TOP8, 확정…박현진·김종섭·마은진 호평, 이수민·김소희도 진출할까

[뉴스핌=양진영 기자] 'K팝스타6' 유지니가 가요 선곡으로 호평과 혹평을 동시에 들었다. 샤넌과 고아라, 김혜림, 전민주와 크리샤 츄는 상위권에 안착하며 TOP8로 직행했다.

5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TOP10 경연이 펼쳐졌다. 첫 무대에 등장한 유지니는 이하이의 'ROSE'를 선곡했다.

유지니는 지난번보다 발전된 느낌으로 'ROSE'를 소화했다. 재즈버전으로 편곡한 원곡에 다채로운 변주로 색다른 분위기를 냈고, 유지니는 감정 몰입에 집중했다. 유희열은 "장, 단점이 교차했던 무대였다"면서 "마지막 끝음 처리는 최고다. 노래를 불러본 적이 많지 않다보니 사이 사이에 흔들림이 있다. 볼륨을 조절하는 노련함이 조금은 부족하다"고 평했다.

양현석은 "언니 유제이가 늘 생각난다. 좋은 부분도 닮았지만 안좋은 부분도 닮았다. 매 라운드를 지나면서 일종의 한계가 보인다"고 아쉬워했다. 박진영은 "대통령이 되려면 권력 의지가 필요하다고 한다. 위로 올라가겠다는 간절함이 다른 친구들에 비해 조금은 부족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유지니를 마지막으로 A조의 경연이 끝났고 1위부터 3위까지만 TOP8로 확정되고 나머지 두 팀은 탈락될 위기였다. 양현석은 "오늘의 1위는 가장 많은 칭찬을 받았던 샤넌이다"라고 A조 1위를 확정했다. 샤년은 "JYP 심사위원님이 좋은 곡을 주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샤넌에 이은 2위는 고아라, 김혜림 팀이었다. 마지막 팀 발표를 두고 양현석은 "다음 라운드에서 더 가능성이 있는 친구"라면서 전민주, 크리샤 츄를 뽑았다. 전민주와 크리샤 츄는 눈물을 보이며 소감도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 

이어서 B조의 경연이 시작됐다. 첫 무대는 석지수의 차례였다. 그는 스티비 원더의 애니메이션 삽입곡을 골랐다. 박현진과 김소희는 석지수를 예상 1위로 꼽았다. 박진영은 "스티비 원더 노래 부르기 쉽지 않다. 비욘세랑 다르다"면서 약간 걱정을 했다. 다행히 석지수는 긴장하지 않고 노련하게 준비한 무대를 마쳤다.

박진영은 "가수에서 보컬 전공 학생이 돼 버린 것 같다"고 다소 혹평을 했다. 양현석도 "오늘 무대는 숙제를 해온 느낌"이라면서 "동작이 어색하기도 했고, 선곡이 좀 아쉬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희열은 "동의할 수 없다. 아무나 불러서 잘할 수 있는 곡이 아니다. 곡 자체가 아카데믹한 면이 있다. 실수만 하지 마라 싶었다. 그걸 감안했을 때 잘했다. 굳이 문제는 선곡에 있다. 이 정도 곡을 이정도 불렀으면 다른 곡은 어땠을까 싶다"고 칭찬했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김윤희는 가수 최연제의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을 골랐고 연습이 잘 되지 않아 고전했다. 유희열은 김윤희의 노래를 들은 뒤 "목소리에 물기가 묻어있는 것 같다는 말을 했었다. 가장 큰 매력은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니라 노래가 나오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호평했다. 양현석이 유희열과 같이 선곡에 아쉬움을 드러냈고, 박진영도 "고음을 할 때 발성을 바꾸지 않는다. 특별한 거다"라면서 앞의 두 명과 비슷한 평을 했다. 

보이프랜드 박현진과 김종섭은 넘치는 에너지와 쉴 틈 없는 안무, 안정적인 보컬까지 뽐내며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양현석은 "심사를 하기 힘들 정도로 어처구니가 없다. 어린 친구들은 경험이 없어서 회를 거듭할 수록 실력이 탄로난다. 단 한번도 실수를 안했다. 보면 볼수록 가능성이 많고 욕심나는 친구들이다"라고 감탄했다. 박진영과 유희열도 호평 일색이었다. 

마은진은 지난주 무대 이후 모두의 기대를 받고 있었지만 목이 안좋아 불안해했다. 이후 무대에서도 음 컨트롤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고생했지만 최선을 다했다. 유희열은 "안타깝다. 목 상태가 너무 안좋았나보다. 그래도 솔로가수로서 가능성이 더 보였다. 자기 자신을 디자인하는 힘을 아는 가수인 것 같다"고 다행히 호평했다.

양현석은 "평가를 안하겠다"면서도 아픈 티를 내거나 변명을 하지 않고 끝까지 무대를 마친 마은진을 칭찬했다. 박진영은 "사람에 대한 얘길 안할 수가 없다. 착하면서 매력있다. 목소리는 놔두고 '러빙유~' 부분을 다양하게 바꾸지 않아서 그 부분은 아쉽다"고 평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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