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근혜 파면] 대선행보 뒤쳐진 범여권...'히든카드'가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문가, 한국당 대선 존재감 희미해질 것으로 내다봐
바른정당 반등 시도도 외적 변수 많아 힘들 전망

[뉴스핌=조세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인용되면서 조기대선 정국이 열렸지만 범여권 후보들의 전망은 어둡다. 자유한국당은 공동책임론에서 자유롭지 않아 활동 보폭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

범여권 세력인 바른정당의 후보들 역시 지지율 반등의 활로를 열기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바른정당은 탈당을 염두에 둔 한국당의 비박(비박근혜) 의원, 중도개혁 세력인 국민의당 등과 제 3지대 구축을 시도하고 있지만, 결정적인 '히든카드'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범여권의 대선행보가 더욱 난관에 봉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일 바른정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 창당식(왼쪽)과 지난달 23일 대선 정책 발표하는 자유한국당 지도부(오른쪽).

박 대통령과 한배를 탔던 한국당은 조기대선 정국에서 존재감이 희미해질 가능성이 높다. 한국당은 그동안 박 대통령 출당 조치를 유보하고 56명의 의원은 탄핵반대 탄원서까지 제출했었다. 그러나 탄핵 인용으로 정권심판론이 결집하면서 여권에서 어떤 후보가 나오더라도 유력 대선주자로 부상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출마 자체가 불투명하다. "선수가 심판으로 뛴다"는 비판과 함께 권한대행의 대행체제를 수립하는 게 부담으로 작용한다. 여기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조기 배치에 대한 중국의 반발 등 불확실한 안보 현실을 고려할 때 불출마 가능성이 높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외연 확대에 한계가 있다. 최근 홍 지사는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여권 내 유력 대선주자로 부상했다. 야권 주자들을 향한 노골적인 '사이다' 발언이 탄핵 인용으로 울분해 쌓인 일부 보수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란 전망도 있긴 하다. 하지만 아직 대법원 판결이 남아있고, 강경 발언이 외연확장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한국당의 앞날을 어둡게 전망했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은 "일부 관망했던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이 이탈해 바른정당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박상명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탄핵인용으로 여권의 대선행보는 사실상 접었다고 봐야하고 여권은 궤멸상태로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범여권인 바른정당 역시 반등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당내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의 지지율이 1~2%에 불과하고, 탄핵 찬반 세력들 사이에선 존재감이 희미하다. 조기대선 정국에서 변화의 모멘텀을 찾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바른정당은 제3지대 구축으로 활로를 찾으려는 기류도 보인다. 김무성 의원은 연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김 전 대표를 연결고리로 국민의당과 한국당 비박계까지 크게 묶어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 후보에 대항하겠다는 것이다.

박 교수 역시 "보수 유권자들은 문재인 반대표에 투표할 것"이라며 "그에 따라 바른정당은 보수의 혁신 또는 정권재창출을 위해 연정형태로 대선에 임하면서 기존 여권을 승계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제3지대 구성은 외적 변수가 많다는 지적이 있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단기적으로 한국당과 바른정당 사이에 강력한 이니셔티브 경쟁이 있을 것"이라며 "한쪽이 흡수를 해야 보수 결집이 있지 그렇지 않고 팽팽하면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종인 전 대표 역시 자체 역량과 상관없이 이 조건들에 들어서 있다"며 "보수 전체가 지금보다는 나아지겠지만 대선 정국의 전망은 어둡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UAE "바라카 원전, 드론 피격"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아랍에미리티(UAE)의 아부다비 당국은 17일 "알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에서 드론 공격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부다비 공보국은 "원전 내부 경계선 바깥에 위치한 발전기가 드론 공격을 당했다"며 "당국이 화재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방사선 안전 수준에도 영향이 없다"며 "연방 원자력 당국은 발전소의 주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드론이 어디서 발사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게 없다.  앞서 이란 최고지도자의 수석 고문인 모하마드 모흐베르는 자신의 X 계정에 "이란은 수년간 걸프 국가(이웃 아랍 국가)들을 친구이자 형제로 여겼지만, 그들은 독립성을 버리고 팔레스타인과 이란의 적들에게 자신들 조국의 운명을 맡겼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란은 미 중부사령부의 임대 전초 기지(중동 역내 미군 기지)들에 대해 전면적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이런 자제가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모흐베르 고문은 해당 게시글에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자신의 비난이 쿠웨이트와 UAE에 맞춰져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13일 쿠웨이트 당국은 부비얀섬에 침투하려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대원 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 이란과 긴장 수위를 높였다. 이번 전쟁에서 UAE는 중동 내 가장 두드러진 반(反)이란 노선을 취하고 있다. 지난달 이스라엘과 공조해 이란 본토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UAE 당국은 공식적으로는 부인했지만, 주요 외신들을 통해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 중 UAE를 은밀히 방문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제벨알리 항만 인근에서 연기가 솟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osy75@newspim.com 2026-05-17 19:52
사진
北 내고향축구단, 19일 기자회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수원FC 위민과의 남북 맞대결을 앞둔 북한 여자축구 클럽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 참가를 위해 방한했다. 통일부는 지난 14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남한 방문을 승인했고, 대한축구협회가 통보한 선수단 및 관계자 총 39명이 이날 입국했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북한 여자 축구 클럽팀이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축구팀의 방한 자체도 2018년 강원도 춘천·인제에서 열린 아리스포츠컵 국제축구대회 참가 이후 8년 만이며, 성인 여자 축구팀 기준으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북한 여자대표팀은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경유지 캠프를 차리며 현지 훈련을 진행했고, 이날 한국에 입성했다. 입국 직후에는 숙소로 이동했으며, 이후 훈련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규정상 공식 훈련 이전 비공개 훈련은 문제 없다. 북한 평양을 연고로 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12년 창단된 기업형 구단이다. 소비재 기업 '내고향'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북한 여자축구 1부 리그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강호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실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예선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고, 이 대회 조별리그 C조에서는 2승 1패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성사된 수원FC 위민과의 첫 남북 클럽 맞대결에서는 3-0 완승을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8강에서는 베트남 호찌민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수원FC 위민에는 한국 여자 축구의 전설 지소연을 비롯해 김혜리, 최유리 등 전·현직 한국 국가대표가 포진해 있다. 지난 3월 대회 8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우한 장다(중국)를 4-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남북 클럽팀의 맞대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승리 팀은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와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여자축구 클럽 차원의 남북 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4강전 티켓은 예매 시작 약 12시간 만에 일반 판매분 7087장 모두 매진됐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남한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한국 팬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다만 대회 규정상 공식 기자회견은 팀별로 따로 열려 수원FC 위민 선수단과 직접 만나는 장면은 경기 당일까지 미뤄질 예정이다. 20일 경기 종료 후에는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이 운영된다.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단도 규정에 따라 해당 구역을 지나가야 하지만,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통일부는 이번 준결승전 현장 응원이 남북 상호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남북협력기금 3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금에는 경기 티켓과 응원도구 제작,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의 행정 비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5-17 15: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