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국 탄핵후 한중관계 새지평 기대, 대선 예의주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중관계 해빙 갈망하지만 신중론 지배적
중국이 먼저 '화해의 손길' 제시하라는 소수의견도

[뉴스핌=강소영 기자]중국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 후 한국의 유력 대선 주자들의 사드 (고고도미사일바어체계) 배치 입장에 예의주시하면서 향후 한·중관계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탄핵 인용 결정이 난 직후 중국의 주요 매체들은 '탄핵 후 한·중관계 회복될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앞다퉈 내보내며 향후 양국 관계 개선 여지를 타진하는 한편 향후 양국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다각적으로 제시했다. 

중국은 현재 유력 대선 주자들이 사드 배치에 대해 비교적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중관계 개선 가능성을 점치고 있지만, 사드 부품이 한국에 도착한 만큼 경계를 풀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 신중파: 섣부른 방심은 금물, 중국의 힘을 보여줘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을 실시한 보도하는 중국 매체

중국의 전문가들과 주요 매체는 일단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결정이 정치외교적으로나 한·중관계 개선 측면에 모두 유리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그러나 사드 배치가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이 결코 방심해서는 안된다며 경계감을 늦추지 않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중국은 유력한 대선 후보로 꼽히는 문재인, 황교안, 안정희, 이재명, 안철수 중 현재 지지도가 가장 높은 문재인 전 대표를 포함 2명이 사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국민의당이 사드 배치에 비교적 강경한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는 점을 주시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지난 12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현재 정국에서 사드 배치는 부적절하다, 한국 외교의 최우선 과제는 사드 배치로 한중 관계가 훼손되는 것을 막는 것"이라고 발언한 점에 주목한다.

그러나 중국은 한국의 조기대선에서 정권이 교체되면 한·중관계 회복의 기회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면서도 끝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표가 비록 지난해 사드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이후 다소 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면서 경계감을 드러냈다.

신중파 인사들은 사드 부품이 한국에 도착 배치가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차기 정권이 '사드 배치 번복'을 하기 쉽지 않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미 사드 부품이 한국에 도착한 이상 차기 정권이 미국의 뜻을 거스르며 사드 배치 자체를 전면 철회하기가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것. 이런 상황에서 중국에 우호적인 인사가 차기 한국 대통령에 당선이 된다 해도 한중관계 개선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추진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들은 심지어 한국의 차기 정권이 여론과 지지율을 결집하기 위해 중국을 이용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중국이 사전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국민의 여론이 중요한 한국 사회에서 차기 대통령과 정권이 중국의 한국 제재를 역이용해 한국에서 반 중국 정서를 형성 자신들의 정권 기반을 공고히 할 수도 있다고 본 것.

설사 이러한 상황이 발생해도 중국이 군사력과 자본력이 한국보다 월등히 뛰어난 만큼 한국에서 반 중국 여론이 형성되는 것을 중국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신중파의 입장이다. 

중국의 신중파 인사들은 한국이 사드 배치를 앞으로도 견지할 경우 한중관계 개선은 기대하기 힘들며, 중국정부가 보다 강력한 제재로 중국의 힘을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 낙관파: 한·중관계 개선 위해 중국이 먼저 해빙 무드 조성해야

한국자유총연맹 회원들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앞에서 '중국의 사드배치 보복'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일부 중국 매체와 한·중관계 전문가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결정이 준 단교 상태로 얼어붙은 양국 관계에 해빙모드를 조성할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유명 투자전략전문가 왕디(王迪)는 유력 대선 주자 가운데 사드 배치를 분명하게 반대하거나, 부정적인 인사가 많고 한국 국민들중 상당수도 사드 배치를 반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기 정권 하에서 한중관계가 다소 개선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왕디는 한중관계가 개선되면 한한령(限韓令) 등 중국의 한국 제재도 풀리고, 양국의 경제 무역 교류가 예전의 수준을 회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소수의 의견이긴 하지만 한국의 차기 정권이 미국의 압박 하에서도 한·중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중국이 먼저 해빙무드를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중국의 유력 경제매체 난팡차이푸왕(南方財富網)은 유력 대선 주자 5인 중 2명이 반 사드 입장을 밝힌 바 있지만 향후 이들이 입장이 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이 먼저 '선의의 메시지'를 한국에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중 양국의 '힘겨루기' 사이에 낀 한국이 현실적으로 미국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한중관계 개선을 위한 사드 배치 철회에 나서기 힘든 만큼 중국이 먼저 손을 내밀어 한국 정부에 희망의 가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고 본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사드 배치 속도가 늦춰지거나 혹은 취소될 수 있다면 한중관계 개선 효과는 물론 중국 안보에도 결국 이득이라는 것이 낙관파의 논리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최악의 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홍명보호와 간판 공격수 손흥민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꼽혔고 캡틴 손흥민은 '최악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맛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을 결산하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이번 대회 최악의 실패 중 하나로 지정했다. 매체는 한국이 공동 개최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묶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에 그쳐 32강조차 오르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특히 조 2위를 확보했다면 거대 한인 타운이 형성된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르며 강력한 홈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더했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왼쪽)과 손흥민. [사진=로이터] 2026.07.22 psoq1337@newspim.com 디애슬레틱은 "한국은 체코와의 첫 경기를 2-1로 이기고도 남아공전 패배 등으로 무너졌다"며 "확대된 본선 토너먼트 진출조차 실패한 가장 실망스러운 팀"이라고 전했다. 한국 외에도 호화 군단을 이끌고 16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수비적이고 지루한 축구로 일관한 브라질, 자국 팬들 앞에서 벨기에에 완패한 미국 등이 실망스러운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풋볼채널'은 2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워스트 일레븐'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하며 강한 열의를 보였으나 끝내 무득점에 그친 점이 결정적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결정적 기회를 계속 놓치며 기합만 공회전했다"라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슈팅 6개를 날리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남아공전에서도 임팩트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기량 저하와 팀 공격 정체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손흥민과 함께 워스트 공격수로 묶였다. 자국 스타 구보 다케후사(일본)도 부상 악재 속에 불명예 명단에 포함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2 09:43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