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6일 친수사업 활성화 위한 토론회 개최
[뉴스핌=김지유 기자] 하천주변 낙후된 도시를 재생 및 개발하고 홍수를 방지할 수 있는 친수사업 개발 방안이 마련된다.
15국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있는 건설회관에서 '도시재생과 연계한 친수사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토부와 한국수자원공사, 학계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시재생 및 개발과 홍수방지를 연계한 친수사업의 전략 및 모델을 발표한다.
친수사업은 우선 하천주변지역 주변 낙후된 도시를 개발해 주거, 산업, 문화, 관광레저 기능을 갖추면서 도시홍수 방지까지 할 수 있다.
국토부 도시재생과에서는 도시재생 정책 및 방향,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친수사업의 추진현황과 수변재생의 잠재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국토연구원에서는 친수도시의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 발표가 끝나면 도시계획, 하천, 수자원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김형주 상명대 교수, 서수정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박사, 최경숙 경북대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도시계획, 하천, 수자원 분야를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보완해 친수도시 조성을 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행정절차상 비효율적이거나 불합리한 규제는 개선하고 지역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하천사업을 패키지화하는 지원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