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거시.정책

속보

더보기

"한중일 순방 틸러슨, 북핵·미사일이 초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북핵이 '초점'…한국-중국 쟁점 산재
일본과 한국서 기자들 질문 받는다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한중일 3개국 순방에 돌입하는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북한 문제를 비롯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역내 이슈들 사이에서 도널드 트럼프 외교 정책을 어떻게 관철시킬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15일부터 시작되는 틸러슨 장관의 순방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관련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오는 17일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사진=뉴시스>

이달 초 북한이 또 다시 미사일 발사에 나선 뒤로 미국 본토에 대한 북한 공격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 때문에 틸러슨의 이번 순방 성과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스탠포드대학 핵물리학자 지그프리드 헤커는 “(대북 정책과 관련해) 급진적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는 미국 내에 한반도 위기에 대한 심각성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북한이 미국 본토까지 닿을 수 있는 핵장착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할 수 있다면 상황은 달라지는데 지금은 위기가 닥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최대 25개의 핵무기를 보유할 충분한 자원이 있다고 평가했다.

관계자들은 엑손모빌 최고경영자 출신인 틸러슨이 그간 미국 외교 인사들이 풀지 못했던 북한 문제 해결에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더불어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과 함께 대선정국에 돌입한 한국도 미국의 대북 정책을 복잡하게 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중국과도 껄끄러운 이슈들이 남아 있어 틸러슨 장관의 행보 하나 하나가 트럼프 외교의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엑손모빌 CEO 시절부터 언론 기피 성향으로 유명했던 틸러슨은 이번 순방에서 관례를 깨고 국무부 출입기자들을 전용기에 동승 시키지 않을 것이라 밝혀 논란이 됐는데, 도쿄와 서울에서는 최소한 기자 질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언론 질문의 초첨이 대부분 북한 문제에 맞춰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익명의 한 관계자는백악관이 대북 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 하고 있는 상황에서 틸러슨은 고립된 북한에 더 엄격한 제재를 부과할 가능성과 북한과 협력하는 기업들에 대한 보복 조치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 대선정국 돌입한 한국 등 현안 ‘복잡’

북한 문제 외에도 한국과 중국, 일본 각국에서의 여러 이슈들을 고려해 논의를 이어가야 하는 틸러슨의 어깨는 상당히 무거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대북 적대정책 보다는 화해전략을 선호하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반대 의사를 보여왔던 야당 대선 후보들이 부상하고 있는 한국에는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란 분석이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틸러슨의 순방이 북한 위협에 대한 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의 공통된 대응을 위한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로이터통신은 정국 혼란 때문에 방한하는 틸러슨의 머리도 복잡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장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사드 배치 관련해서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기 때문이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17일 서울을 방문하는 틸러슨이 윤병세 외교장관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차례로 만나지만 야권 대선주자들과의 만남은 예정돼 있지 않다고 밝혀 회동에서 나온 합의사안들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 의문을 남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틸러슨은 일본에는 미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이후에도 미국이 여전히 아시아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증명해 보여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과 남중국해 문제 대치로 불편함을 내비치고 있는 중국에도 어느 정도 긴장감을 풀어줄 필요성이 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이 대북 제재와 관련해 중국이 더 많은 노력을 보일 것을 주문하려 하겠지만, 다음 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 일정이 잡혀 있어 대중국 압박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미니카-베네수전 AI 전망은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로 요약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기적의 8강'을 이룬 한국 야구 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마이애미행 비행기를 탔다. 류지현호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무대에서 만날 D조 1위 후보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는 얼마나 강한 팀일까. 한국이 4강에 오를 확률과 8강전 전망을 AI에게 물었다. ◆ '우승 후보' 도미니카와 만날 경우 도미니카 라인업을 들여다보면 '초호화 군단' 미국 못지않다.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훌리오 로드리게스, 매니 마차도. 1번부터 6번까지 사실상 모두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MVP·실버슬러거급 타자들이다. 하위 타선이라고 해도 한국 투수들에겐 숨 고를 구간이 없다. 마운드도 만만치 않다. 샌디 알칸타라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에이스급 선발들이 버티고 있다. 6회 이후에는 시속 160㎞에 가까운 강속구를 뿌리는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대기한다. 조별리그에서도 초반에 대량 득점을 만든 뒤 불펜으로 경기를 잠그는 장면이 반복됐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도미니카는 조별리그에서 압도적인 투타를 앞세워 니카라과를 12–3, 네덜란드를 12–1(7회 콜드게임)로 완파했다. 객관적인 전력, 메이저리그 경험치, 장타 생산력 모두 도미니카가 한국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다. 확률로 환산하면 중립 구장 기준 도미니카 승리 65~75%, 한국 승리 25~35% 정도의 매치업이다. '10번 붙으면 3번 정도 잡는 상대'라는 표현이 크게 틀리지 않는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언더독' 한국이 '업셋'을 노리기 위한 조건은 분명하다. '저득점 접전+완벽한 수비+효율적인 찬스 처리'라는 세 가지다. 적어도 경기 중반까지는 접전을 유지해야 한다. 수비에서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해선 안 된다. 실책은 곧 장타와 빅이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공격에서는 장타 싸움이 아니라 '스몰 야구'로 괴롭혀야 한다. 김도영이 출루하고 이정후, 문보경 등 중심 타선이 적시타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 '다크호스' 베네수엘라와 만날 경우 베네수엘라는 결이 조금 다르다. 도미니카가 '대포 군단'이라면 베네수엘라는 '소총 부대'에 가깝다. 베네수엘라의 간판 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리드오프로 출루의 물꼬를 트고, 'MLB 최고의 교타자' 루이스 아라에즈가 콘택트와 출루를 책임진다. 여기에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윌슨 콘트레라스 형제의 장타력이 더해진다. 한 방보다 끊어지지 않는 공격 흐름이 강점이다. 글레이버 토레스와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구성하는 미들 인필드의 수비력과 주루 센스가 공수의 안정감을 더한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마운드도 탄탄하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레인저 수아레스 등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좌완 선발들이 포진해 있다. 불펜 역시 다양한 유형의 투수들로 구성돼 있다. 조별리그에서도 화끈한 득점 쇼보다는 실점을 억제하는 야구로 승리를 쌓았다. 네덜란드를 6–2, 이스라엘을 11–3, 니카라과를 4–0으로 꺾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베네수엘라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니카라과와의 경기에서 아쿠냐 주니어가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그래도 한국 입장에서는 도미니카보다는 숨통이 조금 트이는 상대다. 한국 승리 확률은 약 35~45% 수준으로 평가된다. 장타 뎁스는 도미니카보다 한 단계 낮고, 대신 콘택트·주루·수비 중심의 야구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수비 집중력과 작전 야구, 불펜 운영으로 흐름을 끌고 갈 여지도 있다. 베네수엘라의 테이블세터인 아쿠냐 주니어와 아라에즈의 출루를 최대한 봉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에서는 거포의 한 방보다 강한 땅볼과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중심으로 번트와 히트앤드런을 섞어 상대 내야 수비를 흔드는 접근이 필요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3-10 13:01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