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여자축구대표팀, 내달 7일 평양에서 북한 대표팀과 남북대결?

기사입력 : 2017년03월21일 15:44

최종수정 : 2017년03월21일 15: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통일부 "북한에 여자축구대표팀 신변보장 담보서 요구"
남북간 왕래시 양측 모두 신변보장 보호서류 주고 받아

[뉴스핌=이영태 기자] 통일부는 21일 다음달 초(3~11일) 평양에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 경기를 치를 예정인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신변 안전 보장을 위한 서류를 북한 당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방북하는 여자축구대표팀의 신변 안전은 어떻게 보장되느냐'는 질문에 "북한이나 남한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별도로 당국에 신변보장 보호 서류를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과거에도 남북이 오갈 때는 서로 신변 보장 담보서를 요구했다"며 "우리가 대한축구협회에 얘기해서 협회에서 대회를 주관하는 아시아축구연맹을 통해 북한 당국에 담보서를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측이 신변 안전을 문서로 보장하는 서류 절차가 마무리되면 대한축구협회는 이를 토대로 정부에 정식 방북 신청을 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방북 신청이 들어오면 국제관례에 따라 승인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방북이 승인되면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31일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이동해 최종 담금질을 한 뒤 내달 2일 중국 베이징을 거쳐 평양으로 들어갈 계획이다. 대표팀은 내달 5일 인도, 7일 북한, 9일 홍콩, 11일 우즈베키스탄과 예선전을 치른다. 본선 개최지는 요르단 암만이다.

2018 AFC 아시안컵 예선은 4월3일부터 11일까지 평양에서 열린다. 한국은 북한, 우즈베키스탄, 홍콩, 인도와 경합을 벌여 1위에 올라야만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아시안컵 본선에 오를 수 있다.

북한은 현재 FIFA 여자랭킹 10위로 한국(랭킹 18위)보다 객관적인 전력상 우위다. 한국은 역대 남북대결에서도 1승2무14패로 열세에 놓여 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그러나 공은 둥글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