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영란은행(BOE)이 소비자 신용 증가세가 금융 안정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난달 통화정책회의에서 경고했다고 4일 블룸버그통신 등 다수 외신이 보도했다.
이날 BOE가 발표한 3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BOE는 가계 부채가 역사적 기준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소득에 비해서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계 부채(소비자 신용)가 이처럼 확대된 것은 신용공급 여건이 완화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BOE는 설명했다. 대표적인 예로는 신용카드 송금 기간에 금리가 적용되지 않거나 무담보 개인 대출 시장에서 대출 금액의 최대 한도가 높아지는 경우가 꼽혔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