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7년도 서울가꿈주택 사업’ 시작
[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시가 노후주택 40가구를 대상으로 공사비의 절반을 보조해준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노후 단독·다가구 주택 개선을 위해 ‘2017년도 서울가꿈주택 사업’을 시작한다.
서울가꿈주택 사업은 민간소유 노후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시가 집수리 비용을 보조하고 원활한 수리를 위해 전문가를 파견한다.
대상지는 노후주택이 밀집한 근린재생 일반형(창신숭인‧해방촌‧가리봉‧성수‧장위‧신촌‧상도4‧암사)내 단독‧다가구주택 소유주 40가구다.
가꿈주택 대상지로 선정되면 외부공사(외벽, 담장, 지붕 등)와 내부 공사(도배, 장판, 실내 등)에 대해 공사비 50%까지(총 1000만원 이내, 내부 공사는 최대 300만원까지) 보조받을 수 있다.
오는 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개인 또는 단체로 구분해 접수 받는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지원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갖춰 각 사업 구역 도시재생지원센터 또는 자치구 담당부서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가꿈주택 사업은 적은 부담으로 손쉽게 집수리를 할 수 있도록 주거지 재생의 모범적 사례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좀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