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사단법인 'CEO 지식나눔'이 탈북청년들을 차세대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멘토링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7일 한미글로벌에 따르면 한미글로벌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사회복지 최고경영자 모임인 사단법인 CEO지식나눔은 이날 '2017 미래동행 멘토링'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사단법인 CEO지식나눔 김종식 상임대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 <사진=한미글로벌> |
이번 협약은 탈북청년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멘토와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이들이 국내에서 취업과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숨은 역량을 찾아 돕는 라이프코칭도 함께 계획됐다. CEO가 직접 청년들에게 1:1 멘토링을 해주는 장기 프로젝트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멘토링 대상이 탈북청년까지 확대 돼 재단 설립 이념처럼 모두가 함께 따뜻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된 것 같다”며 “기업 경영 경험이 풍부한 CEO들의 삶의 지혜가 탈북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