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다대구간 총 6개 역 정차
[뉴스핌=김지유 기자]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구간(신평역~다대포해수욕장역)이 오는 20일 오후 4시 운행을 시작한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부산도시철도 1호선 다대구간 연장사업 개통식'을 개최한다.
연장 다대구간은 종점역인 신평역에서 다대포해수욕장역을 잇는 노선이다. 지난 2006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총 9590억원 사업비가 투입됐다.
8개 차량으로 출·퇴근 시간에는 4~4.5분, 평시에는 6~6.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탑승은 970명(좌석 424, 입석 546)까지 가능하다.
연장 다대구간 개통으로 신평역에서 다대포해수욕장까지 14분 만에 갈 수 있다.
역은 총 6개로 ▲동매역 ▲장림역 ▲신장림역 ▲낫개역 ▲다대포항역 ▲다대포해수욕장역이다. 지금까지는 버스로 27분 이상 걸렸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구간 개통은 서부산권의 교통편의가 향상되고 물론 역세권 주변의 개발을 촉진하여 시민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구간(신평역~다대포해수욕장역) 노선도 <그래픽=국토부>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