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안철수, 발길 닿는대로...'걸어서 국민속으로 120시간' 선거유세 시작

기사입력 : 2017년05월04일 10:06

최종수정 : 2017년05월04일 10:17

대선 전날 8일까지 4박5일간 진행
국민과 소통하고 걸으며 미래 통합 위한 선택 호소할 예정

[뉴스핌=김신정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4일부터 대통령 선거일 전날인 8일까지 4박5일간 '안철수, 걸어서 국민속으로 120시간'이란 주제로 국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안철수 캠프 측은 "기존에는 전국에 각 지역의 주요 장소에서 간단히 인사하고 유세하고, 다음 지역으로 이동하는 그런 방식이었다"며 "이제는 하루에 상당한 시간을 한 지역에서 후보가 직접 동선을 잡으면서 걸으며 국민들과 직접 부대끼며 미래로 통합으로 갈 것을 호소하는 그런 내용"이라고 밝혔다. 

안 캠프 측은 "먼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되 후보가 직접 걸어가면서 국민들과 소통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의 주요 현안이나 현장들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행은 간단하게 1명 정도로, 후보가 직접 지역과 동선도 결정하게 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전주 한옥마을에서 현장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안동과 구미를 돌며 투심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또 오후 2시부터 대구시 전역을 다니면서 직접 국민들과 소통하고 걸어다니며 절실한 미래와 통합을 위한 위대한 선택을 호소할 예정이다. 대구일정부터 본격적인 '걸어서 국민속으로 120시간'이 시작되는 것이다.

안 후보의 '걸어서 국민 속으로' 선거유세는 일반 유세처럼 사전에 동선이 짜여 있지 않다보니 이를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 할 계획이다.

김성식 안철수캠프 전략본부장은 "궁극적으로는 이번 선거는 '문재인이냐, 안철수냐'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과거식 대결 정치를 뛰어넘어 미래와 통합으로 가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온 몸을 다해 절실하게 호소 드리는 새로운 형식의 캠페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