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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표 인수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오늘 공식 출범

기사입력 : 2017년05월22일 08:30

최종수정 : 2017년05월22일 08:30

김진표 위원장, 3부위원장·6개 분과 주도…당정청 협치 체제

[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라 할 수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이하 국정기획위)가 22일 공식 발족한다. 문재인 정부의 향후 5년 국정운영의 밑그림을 그리는 조직이다.

청와대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이날 오후 1시 40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연수원에서 출범식을 연다고 밝혔다.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 <사진=뉴스핌 DB>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출범식에 이어 현판식을 한 뒤 김진표 위원장이 주재하는 제1차 전체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에는 재선인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명됐다.

국정기획위는 향후 최장 70일간 국정 목표와 국정과제를 구체화하고, 위원회 운영 종료 시점에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기획분과, 경제1·2분과, 사회분과, 정치행정분과, 외교안보분과 등 6개 분야로 구성된다. 분과별로 현역 의원과 전문가, 대학 교수 등이 고루 포진돼 있다.

위원장은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당정청'을 대표하는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3명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6개 분과위원회 중 기획분과위원장은 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경제1분과 위원장은 이한주 가천대 교수, 경제2분과는 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사회분과위원장은 김연명 중앙대 교수, 정치·행정분과 위원장은 민주당 박범계 의원, 외교·안보분과위원장은 김기정 연세대 교수다.

각 분과별로 전문위원도 둔다. 민주당 전문위원들이 파견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도 기용된다. 국무조정실이 중심이 돼 자문위에 파견될 공무원 선발도 이미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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