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이주열 총재 "소득격차가 성장을 가로막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장 모멘텀 유지하려면 구조개혁 이뤄져야"
소득 불평등, 인구고령화, 금융 불균형 등 세 가지 과제 꼽아

[뉴스핌=허정인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경제가 직면한 소득 불평등, 인구고령화, 금융 불균형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선 구조개혁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의미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뉴시스>

이 총재는 30일 중구 소공로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년 BOK 국제컨퍼런스’ 개회식에서 “세계경제는 확장적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저성장과 저물가를 벗어나지 못했다”며 “여러 가지 구조적 문제를 대응하기 위한 정책이 바로 구조개혁”이라고 말했다.

그는 “거시경제정책도 구조개혁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최근 모처럼 살아나기 시작한 성장 모멘텀이 앞으로도 지속되도록 하려면 구조개혁 노력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총재는 구조적 문제점으로 소득 불평등, 인구고령화, 금융 불균형 등 세 가지를 꼽았다.

먼저 계층간 소득격차가 성장→고용→소득→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보고 성장과 더불어 그 혜택이 많은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포용적 성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총재는 구체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가계소득 증대, 사회안정망 확충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어 인구고령화에 대해선 “노동공급 감소로 성장세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며 “출산과 보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고령층의 급속한 소비 위축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금융불균형에 대해선 가계부채를 언급했다. 총재는 “우리나라도 가계부채가 이미 높은 수준인 데다 소득보다 빠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금융안정의 주된 리스크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며 “내일 뉴욕 연준 특별세션에서 이에 대한 방안과 통화정책 역할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 총재는 이러한 문제와 더불어 보호무역주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총재는 “세계 각지에서 보호무역주의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통화정책의 정상화가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경기회복세와 금융안정세가 계속될지 확신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총재는 “이번 컨퍼런스가 건설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귀중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개회사를 마무리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