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아이폰8 출시 임박...LG이노텍·삼성디스플 '방긋'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OLED 디스플레이·듀얼카메라 등 공급

[ 뉴스핌=황세준 기자 ] 애플 아이폰8 출시가 다가오면서 부품 공급사인 LG이노텍과 삼성디스플레이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소재 매키너리컨벤션센터에서 세계 개발자회의(WWDC)를 열고 'iOS 11'을 공개했다. 아이폰8에서 구현할 새로운 기능들을 새로운 버전의 운영체제를 통해 미리 공개한 것이다.

아이폰8은 오는 8월부터 양산해 9월 출시가 유력하다. 애플은 지난해에도 'iOS 10'을 6월 공개하고 3개월 뒤인 9월 아이폰7을 선보인 바 있다.

LG이노텍은 아이폰8에 듀얼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 듀얼카메라는 아이폰7 플러스모델에서도 선보인 바 있는 기능이다. 두 개의 렌즈가 서로 다른 초점으로 사물을 촬영해 배경을 흐림 효과 등을 구현한다.

카메라모듈 <사진=LG이노텍>

현재 시장에서는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을 1조4613억원, 영업이익을 375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 11.1%, 영업이익 43.8% 감소하는 실적이다.

3분기는 이보다 적은 매출액 1조3845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이다. 그러나 이같은 전망치는 확인되지 않은 아이폰8 출시 지연 루머가 반영된 측면이 있다. 

회사측은 지난 4월 말 컨퍼런스콜을 통해 "신규 모델 출시 지연 루머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들은 바 없다"며 "당사는 일정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지난 1분기에는 카메라모듈 생산캐파 증대를 위해 경북 구미공장에 대한 26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도 결정했다. 

아이폰8에 공급하는 듀얼카메라 모듈은 3차원 센서라는 새로운 기술을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카메라와 달리 사람의 얼굴이나 사물 등을 입체적으로 인식한다. 이는 증강현실과 결합해 시너지를 내기 적합한 기술이다.

애플은 2015년에는 AR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메타이오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3차원 동작을 인식하는 센서 개발 업체 프라임센스를 3억4500만 달러에 사들이며 증강현실 구현을 준비해 왔다.

회사측은 "카메라 신기술 모듈 출시 목표 시점은 3분기"라며 "고객사와 어떤 모델에 어떻게 들어갈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8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 아이폰8에 사용하는 디스플레이 사양은 QHD급 530ppi 패널로 삼성전자 '갤럭시 S8'과 동일하다. 공급량은 스마트폰 9000만~1억대 분량이다.

애플은 그동안 LG디스플레이의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공급받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한국에서 패널을 생산해 베트남에서 모듈화를 진행하고 이를 납품한다. 이미 지난달 아이폰8용 올레드 소재 및 부품 발주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미국을 방문해 8일(현지시간) 애플 경영진을 만나 상호 협력을 확인한다. 권 부회장은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그는 평소에도 주2회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을 방문해 실장급 보고를 챙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LCD 패널을 생산하던 충남 아산시 탕정 L7-1 라인을 6세대 OLED 라인으로 교체, 4분기부터 매월 3만장 규모의 유연(플렉서블) OLED를 추가 생산한다. 

시장조사기관 유비산업리서치는 삼성디스플레이가 7세대 공정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후발 업체들과의 차별화된 생산 전략 확보 때문이다.

이충훈 유비산업리서치 대표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연구개발 단계에서도 폴더블 OLED, 800ppi 고해상도 OLED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이미 구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iOS 11'에는 인공지능 비서 시리에 6개국어 번역 기능을 추가했다. 또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 카메라의 떨림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줄이는 기능, 촬영한 사진을 주제별로 자동 분류하는 기능, 건물 내부정보를 담은 세부지도(일부 도시 적용) 등을 탑재했다.

플렉시블 OLED<사진=삼성디스플레이>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