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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뉴욕 기술주 충격에 일제히 하락

기사입력 : 2017년06월12일 17:20

최종수정 : 2017년06월12일 17:20

[뉴스핌=김성수 기자] 1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주 뉴욕 증시에서 애플과 알파벳 등 주요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인 흐름이 이날 아시아 증시에서도 이어졌다.

일본 증시는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52% 내린 1만9908.58엔에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전거래일 대비 0.01% 내린 1591.55엔에 마쳤다.

12일 닛케이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오전에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일본 내각부는 일본의 4월 핵심기계수주가 전월대비 3.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닛케이 퀵이나 톰슨로이터가 집계한 예상치(각각 월간 1% 및 1.3% 감소)를 밑도는 것이다.

이로써 민간 설비투자의 선행지표인 일본 핵심기계수주는 3개월 만에 감소했다. 이번 지표가 예상보다 감소폭이 큰 것은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다소 위축됐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일본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물가지수(CG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 2.2%에 못 미치는 한편 지난 4월의 2.1%와 동일한 수준이다. 월간으로는 0.0%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0.1%)와 이전치(0.2%)를 모두 하회했다.

개별 종목에서는 메모리 사업부 인수 제안가가 최저 2조엔 대로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에 도시바가 9.41% 급등했다. 토호아연과 고베스틸도 3.92%, 2.57% 올랐다. 반면 아드반테스트는 3.33% 떨어졌다.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9% 내린 3139.88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56% 하락한 1만119.99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05% 내린 3574.39포인트에 마쳤다.

업종 중에서는 기술주가 주로 하락했다. 하이크비전은 1.67% 내렸고, 공상은행은 0.19% 떨어졌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8% 내린 1만109.96포인트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 TSMC는 2.12% 내렸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4% 내린 2만5708.1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1% 하락한 1만486포인트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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