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해외주식 족집게下] 글로벌 머니, '달라진' 젊은 베트남 사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송상종 피데스운용 대표, 10년째 베트남 투자 외고집
"풍부한 자금, 밸류 커지는 기업 경쟁력에 투자하라"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9일 오전 10시1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편집자주] 해외주식 보유잔고가 급속히 불어나고 있다. 이 속도라면 10조원 돌파도 시간문제다. 다양한 투자처를 찾는 수요가 일반 투자자 층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다. 이런 수요에 맞춰 특정 해외 시장을 전문으로 분석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옥석 가리기'가 쉽지 않은 아시아 시장만 집중 분석해 성공 투자의 길을 안내하겠다는 자문사들의 선전은 그래서 주목해볼 만하다. 투자자들의 가이드 역할을 자청하며 '검은눈의 외국인'으로 변신을 추천하는 이들을 만나 투자 노하우를 들어봤다.

[뉴스핌=박민선 기자] 2006년 세계무역기구(WTO)가입과 외국인 직접투자(FDI) 붐, 이어진 후유증. 그리고 다시 10년. 베트남 진출의 장애물이던 사회주의 체제를 거둬내면서 베트남으로 몰렸던 관심은 베트남에도, 외국인 투자자에게도 많은 교훈을 남겼다.

그 모든 부침 속에서도 꼼짝하지 않고 한 자리를 지켰던 곳이 피데스자산운용이다. 대형 은행이나 증권사도 아닌, 소규모 투자자문사로 출발한 운용사로선 만만치 않았을 세월이다. 하지만 그간 인고의 노력끝에 이제는 베트남 투자 전문기관으로 깊고 단단하게 뿌리를 내렸다.

송상종 피데스자산운용 대표의 최근 일정은 빼곡하다. 해외투자 수요가 확대되면서 각 증권사 지점에서 투자 관련 세미나 요청이 잇따른다. 송 대표는 "해외투자에 적극적인 증권사 지점은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라며 최근 한층 뜨거워진 투자 열기를 전한다. 

◆ 연초 이후 베트남 '담자'...집중하는 외국인자금

"최근 상장하는 베트남 기업들이 해외 로드쇼를 위해 찾는 곳이 어딘지 아세요? 바로 런던, 홍콩, 싱가폴입니다. 그만큼 그들의 투자 규모가 커지고 있단 의미죠."

국내 투자자들만 유독 베트남에 열정적인 게 아니냐고 묻자 송 대표의 답은 이랬다. "호치민과 하노이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 100조원 가운데 외국인 투자비중은 현재 20%를 웃돕니다. 그런데 우리 투자금액은 다 합쳐봐야 1조원 안팎이죠." 베트남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 중 한국인이 대부분이라던 말도 이젠 옛말이 됐단다.

실제 올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사자세는 뚜렷하다. 지난해 3억달러 이상 주식을 내다팔았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연초 이후 6월까지 사들인 주식은 4억달러 규모. 덕분에 호찌민(VN)지수는 올해 들어 15% 수준의 상승을 기록했다.

5년째 줄곧 늘어나는 외국인직접투자(FDI)도 지난해 150억달러를 넘어섰다. 2014년 기준 외국인직접투자(FDI) 지수는 신흥국 14곳 중 가장 높은 점수(8.14)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 대비 8.14배 많은 투자를 받았다는 의미다. 송 대표는 "베트남은 중국을 대신하는 제조업 생산기지로 부상중"이라고 표현했다.

'젊은 경제' 베트남은 두말할 여지 없는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 베트남 인구 9150만명 가운데 35세 미만 비중이 60%다. 송 대표는 향후 15년간 인구보너스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라며 양질의 노동력을 갖춘 베트남 성장은 당연한 이치라고 자신한다. 베트남 정부 역시 예산의 21%를 교육에 투자할 만큼 이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 "민영화 로드맵 실행시 탄탄대로"

그는 이미 상당 부분에서 베트남내 변화 조짐이 일고 있다고 진단했다. 풍부한 금융시장 자금과 각 분야에서 보여주는 베트남 기업들의 약진이 10년전과는 전혀 다르다고 강조한다.

"현재 우리나라 콜금리가 1.3% 수준인데 베트남은 1.8% 안팎이에요. 금융기관들의 자금이 매우 풍부하다는 얘기죠. 그리고 철강, 건설, 증권, 은행 등 일부 업종은 베트남 기업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외국계 기업들이 밀리는 사례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례로 은행업종의 경우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연 16~18%의 대출증가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부분 은행의 Top-line 성장율은 20%대로 4월말 기준 대출증가율은 5.67% 수준이다. 향후 소비자금융부문 역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송 대표가 주목하는 베트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기는 기업들의 민영화 추진이다. 일정 수준까지는 노동과 자본 증대를 통한 성장 도출이 가능하지만 어느 시기가 되면 생산성 개선없는 추가 성장이 한계에 다다른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선 민영화가 가장 중요한 열쇠라는 것.

"베트남 정부가 지난 연말 240개 기업에 대한 민영화 관련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그대로 잘 시행된다면 베트남 경제는 향후 10년, 20년 탄탄대로를 갈 것입니다. 최근 1년간 신규 상장한 종목 중 6개가 시가총액 상위 15개사에 해당할 만큼 크게 변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때문에 흔히 투자자들이 투자종목 선택시 기준으로 삼는 시가총액 최상위 투자방식은 베트남 투자에는 다소 어울리지 않다는 판단을 송 대표는 내린다. "1990년대 자본시장 개방 당시 우리나라 증시에서 시가총액 10위 안에 올랐던 종목 가운데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는 곳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산업구조가 다변화하는 시기에 시총 위주의 투자는 반드시 실패죠. 동일 업종 내에서 민영화된 기업을 최선호하고 현금배당률이 높은 기업들 가운데 꾸준한 이익 성장을 보이는 기업에 투자하세요. 5년, 10년 후 충분히 성장한 외국인 투자자로 변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반차 쓰면 30분 일찍 퇴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반차를 사용해 하루 4시간 근무할 경우 휴게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퇴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다. 근로시간 단축, 연차 휴가 분할 사용, 육아·돌봄 등으로 반일 근무 형태가 확대된 가운데 현행 법체계는 4시간 근무한 근로자에게 법정 휴게시간 30분을 부여하고 있다. 개정안은 휴게시간 때문에 퇴근이 늦어지는 불편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4시간 근로한 경우 30분 이상, 8시간 근로한 경우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부여한다. 휴식은 근로시간 도중에 부여하도록 규정됐다. 통상 8시간 근로자에게 부여되는 점심시간 1시간이 법정 휴게시간에 해당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스마트 안전고리 시연을 하고 있다. 2025.10.15 pangbin@newspim.com 문제는 4시간 근로한 근로자가 퇴근을 희망해도 휴게시간 30분을 채우기 위해 사업장에 더 머물러 있어야 하는 어려움이 현장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간 단위 연차 사용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사업장별 운영 기준이 상이하고, 육아·돌봄·자기계발 등 다양한 생활 수요에 현행 제도가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개정안의 골자는 근로자가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할 것을 명시적으로 요청한 경우, 30분 휴게시간 없이 퇴근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유연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연차는 근로자의 의지에 따라 시간 단위 등으로 분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반차 법제화 및 반일 근무 시 휴게시간 미적용 명문화는 지난해 12월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의 논의 결과에도 포함됐다. 당시 추진단은 반차 사용의 경우 올해 법제화할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박홍배 의원은 "반일 근무가 늘어나는 현실에서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하려는 노동자에게 휴게시간 때문에 추가로 사업장에 머물도록 하는 것은 제도와 현장의 괴리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근로시간 제도도 변화하는 노동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2026-03-12 10:07
사진
삼성 '갤럭시 S26' 글로벌 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미국·영국·인도 등을 시작으로 약 120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미국·영국·인도·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 글로벌 사전판매는 주요 시장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탑재…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갤럭시 S26 시리즈는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고 갤럭시 AI 기능을 강화했다. 카메라 경험도 한층 개선했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처음 적용됐다. 측면에서 화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설계한 기능이다. 스마트폰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반 통화 기능도 추가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고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한다.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이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저조도 촬영 '나이토그래피', 영상 흔들림을 줄이는 '슈퍼 스테디', 텍스트 입력 기반 편집 기능 '포토 어시스트'를 지원한다. 이미지·스케치·텍스트 입력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포함했다. 삼성전자는 3월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버즈4 10% 할인 쿠폰과 정품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60W 충전기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콘텐츠 혜택으로 '윌라' 3개월 구독권과 갤럭시 스토어 게임 테마 8종도 제공한다. 마그넷 기반 신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마그넷 무선 충전기와 카드 월렛, 링홀더, 미러 그립 스탠드 등이다. 마그넷 무선 충전 배터리팩은 스마트폰 후면 부착 시 카메라 간섭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하이파이 사운드 '버즈4' 출시…AI 기능·케이스 라인업 확대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버즈4 프로'와 '버즈4' 두 모델이다. 하이파이 사운드와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헤드 제스처' 기능도 새로 넣었다.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여 전화 수신과 빅스비 제어를 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 연결하면 AI 음성 호출과 실시간 통역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핑크 골드 색상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 약 90%는 버즈4 프로를 선택했다.케이스 제품도 확대했다. 전통 문양·통조림·레트로 게임기 디자인 케이스를 출시한다. 헬리녹스 러기드, 초코송이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전통 문양 시리즈는 꽃과 호랑이 문양을 자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버즈4 케이스 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3-11 08: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