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LG 에어컨 대박 비결은 '인버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간 전기료 130만원 절약…'에어컨 한 대 값'

[뉴스핌=최유리 기자] LG전자 휘센 에어컨이 뛰어난 성능과 에너지 효율로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의 강점인 '인버터 기술'을 녹여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에어컨 시장 규모는 최대 250만대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해(220만대)와 비교해 10% 이상 커진 셈이다.

유통 현장에선 올 상반기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뛴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에어컨 시장에서 선두권을 지키고 있는 LG 휘센 에어컨도 같은 기간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하며 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

LG 휘센 에어컨의 인기 비결은 인버터 기술로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갖췄기 때문이다. 인버터는 가전 제품의 핵심 부품인 모터와 컴프레서의 작동속도를 자유자재로 바꿔주는 전력 변환 장치다.

LG 휘센 듀얼에어컨 <사진=LG전자>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한 제품은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만큼만 컴프레서가 작동한다.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컴프레서를 작동하고 멈추기를 반복하는 정속형 컴프레서 에어컨과 다른 점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컴프레서는 전체 에어컨 소비전력 가운데 약 70% 이상을 차지한다"며 "인버터 기술을 탑재한 제품 에너지 효율이 높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구형 에어컨을 신제품으로 교체하는 수요에는 인버터 기술의 적용 유무가 큰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예를 들어 LG전자가 2009년 출시한 정속형 컴프레서 탑재 에어컨(15평형 기준)은 월 전기료가 약 17만원 가량 든다. 한 달 소비전력량이 300kWh인 가정에서 하루 8시간 에어컨을 가동한다고 가정했을 경우다.

반면 LG전자가 올해 출시한 17평형 에어컨은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같은 조건에서 월 전기요금을 6만원 미만으로 줄였다. 에어컨의 냉방 면적을 넓히고도 전기료는 절약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최근 공기청정 기능이 추가되면서 에어컨이 사계절 가전으로 변화하는 추세임을 감안할 때 인버터 기술이 적용된 에어컨을 사용하면 연간 130만원에 가까운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 공간학습 '스마트케어'로 에너지효율 ↑

LG 휘센 듀얼에어컨 <사진=LG전자>

'스마트케어' 기능도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요인이다.

LG 휘센 듀얼 에어컨은 '스마트케어' 기능을 이용해 사람이 주로 생활하고 있는 공간과 그렇지 않은 공간을 스스로 구분한다. 공간학습 인체감지 센서로 실내 환경을 분석하고 사람의 위치와 수를 파악해 사람이 주로 머무르는 공간을 정확하게 찾아낸다.

사람이 있는 공간에만 집중적으로 시원한 바람을 보내 실내 전체에 냉방을 공급할 때보다 최대 20.5%의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 제품은 새로운 장소에 설치되고 난 뒤 약 일주일이 지나면 '스마트케어' 기능에 필요한 실내 공간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실내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오염 물질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공기청정 기능을 켜기도 한다. 실내공기 상태 확인은 PM1.0센서를 사용한다. PM1.0센서는 먼지 입자의 지름이 1㎛(1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이하인 극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할 수 있다.

여기에 맞춤형 바람을 내보내는 '스마트 듀얼 냉방' 기능을 갖췄다. '스마트 듀얼 맞춤 냉방'은 사람의 위치에 따라 양쪽 토출구에서 나오는 바람의 세기를 조절한다. 에어컨이 위치한 거실에 사람이 있으면 한쪽 토출구에서 약한 바람을 보내고, 멀리 사람에게는 냉기가 닿을 수 있도록 다른 토출구에서 강한 바람을 내보내는 식이다.

거실에 사람이 한 명만 있을 경우, 전력 사용량을 최대 50.3%까지 줄여준다. 두 개의 토출구 가운데 사람이 있는 방향의 토출구만 사용하기 때문이다.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도 공간 전체에 바람을 내보낼 때보다 특정 장소를 최대 41% 더 빠르게 냉방한다. 

◆ 스마트홈 서비스로 절전 효과 '최적화'

'휘센 듀얼 에어컨'은 LG 스마트홈 서비스인 '스마트씽큐(SmartThinQTM)'와 연동한다. 사용자는 '스마트씽큐' 전용 앱 통해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과 예상 전기료를 확인할 수 있다. 실내 온도, 습도, 공기 오염도 등에 따라서 적절한 운전 모드를 추천받을 수 있고, 필터 교체 주기와 고장 여부도 확인 가능하다.

'휘센 듀얼 에어컨'과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동시에 사용하면 전기료가 9% 가량 줄어든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의 상단 토출구에 있는 '클린부스터'가 깨끗한 공기를 강력한 바람으로 멀리까지 내보내며 실내 공기의 순환을 도와줘 더 빠르게 희망 온도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실내의 공기 오염도를 측정해 상단의 디스플레이에 보여주는 '청정모니터링 시스템'도 탑재했다. 실내 공기상태를 1단계부터 4단계까지 표시해 공기청정이 필요한 때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하루에 100리터까지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강력한 제습 기능도 갖췄다. 

LG 휘센 듀얼에어컨 <사진=LG전자>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