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일자리 화답하는 대기업…중소기업의 선택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기 비정규직 비중 대기업 3배 수준…임금도 대기업 절반 정도
"정부 정책 동반돼야 하지만 중기 스스로 혁신 노력해야" 조언도

[뉴스핌=함지현 기자] 대기업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을 앞두고 일자리 질 향상을 약속하고 나선 가운데, 대기업보다 비정규직 비중이 높고 임금이 낮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월 3일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경기도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방문, 중소기업 관계자 및 근로자들과 중소기업 일자리 확대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문제가 현 정부의 주요 정책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소기업 비정규직의 임금은 대기업 비정규직 대비 59.7%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의 정규직 임금과 비교해도 71% 정도에 머문다.

임금격차가 나는 이유는 비정규직 임금이 대기업에 비해 낮을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비정규직 비율이 대기업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비정규직 비중은 대기업이 13.6%인데 반해 중소기업은 35.6%로 약 3배 가량 많다.

이같은 임금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혁신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노동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평가다.

산업연구원은 우선 현재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의 보급 확대와 질적 수준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중소기업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혁신창업 및 혁신형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정책초점을 맞추기 위해 관련 정부지원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관련 규제를 과감히 철폐할 수 있는 시스템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비정규직 문제 해소가 필수라는 분석도 내놨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통합적·다각적 방안을 강구하되 특히 업종별·기업규모별로 차별적 방안 마련 필요하다는 게 산업연구원측 조언이다.

요컨대 각 사업의 특성을 감안하면서 중소기업 자체의 경쟁력이 강화돼야 임금격차나 비정규직 문제가 해소될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정부의 정책적 지원보다 중소기업 스스로가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는 게 먼저라는 조언이 나온다.

실제로 중소기업들 역시 변화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최근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 2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중소기업계가 발전하기 위해 중소기업 스스로 노력해야 하는 부분으로는 '기술경쟁력 강화'(60%)와 '품질·브랜드 가치 제고'(39.5%)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기업경영 투명성 제고'(28.5%), '일자리창출 동참'(28%), '임금·복지 향상'(24.5%), '기업가정신 고취'(15%), 기타(0.5%) 등의 순이었다.

김원규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중소기업 스스로가 기존의 울타리 내의 자기 몫만 지키려는 것 보다 한 단계 점프하고 혁신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다만 시장 원리대로 놔둬서는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대기업에 이어 중소기업계와의 대화의 뜻도 밝힌 만큼 다음달 중순이나 말경 만남의 자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직 회동을 조율할 중소기업 비서관이 공석인 탓이 크다.

자리가 이뤄지면 대기업들이 '선물 꾸러미'를 들고 온 것과는 달리 문 대통령이 경제적 약자이면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에 대한 격려나 지원 등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