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경의선 파주~문산구간 전동열차가 지연 운행 중이다.
3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5분경 경의선 파주~문산역 사이 선로 노반이 유실돼 상행선 전동열차가 2∼9분 지연 운행을 하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경의선 파주역 선로 주변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문산 방향 열차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다행히 서울 방향 하행선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코레일은 선로 주변 농토에 농업용수를 대는 관이 파열하면서 노반이 유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시설 및 관계 직원을 현장에 급파해 현장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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