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 NAFTA 재협상, 트럼프 발언보단 약해"

기사입력 : 2017년08월14일 16:23

최종수정 : 2017년08월14일 16: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USTR, 주 교역상대국과 큰 관계 단절 피한다

[뉴스핌=이영기 기자] 미국이 이번주에 시작하는 북미자유무역협장(NAFTA) 재협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온 강경 발언보다는 낮은 강도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현실적으로 무역 상대국과의 관계에서 큰 단절 등은 피한다는 것이 미 무역대표부의 의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자 월스트리트저널(WSJ)등은 미국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캐나다, 멕시코 대표와 함께 NAFTA 재협상을 위한 첫 번째 회동을 개시한다고 보도했다.

3자 회동은 올해 말까지 일곱 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며, 가장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이는 낙농과 자동차 조립, 제약 부문 협상은 10월부터 시작한다.

NAFTA 재협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내세워 온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다. 트럼프 대통령은 NAFTA가 미국의 일자리를 빼앗아 간 원흉이자 재앙이라고 맹비난해왔으며 교역 상대국인 멕시코, 캐나다와 각을 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는 NAFTA 재협상 회담에서 미국 대표단이 그간 트럼프 행정부가 보여 온 과격한 주장을 펼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게티이미지>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당초 의회에 보낸 초안에서는 이번 재협상으로 캐나다와 멕시코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행정부의 재량권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지만, 두 달 만에 이 같은 내용을 대폭 축소했다.

게다가 이번 재협상에서 미국 측 대표로 나서는 인물은 NAFTA의 오랜 지지자로 알려진 존 멜이다.

실제 NAFTA재협상에서 현실적으로 무역 상대국과의 관계에서 큰 단절 등은 피한다는 것이 미 무역대표부의 의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WSJ은 "NAFTA재협상이 차대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독약요인은 없는 것으로 안다"는 윌리엄 라인쉬의 에세이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클린턴 행정부의 무역정책 관련 관료 출신으로 지난 15년간 자유무역지지그룹을 이끌어 왔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