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22.86% 보유
[뉴스핌=김지유 기자] 올해로 42세인 계룡건설산업 이승찬 대표이사 사장이 창업주인 부친 고 이인구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이 회사 최대주주가 됐다.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 <사진=계룡건설 홈페이지> |
계룡건설은 16일 고 이인구 명예회장이 보유했던 보통주 149만2330주 가운데 77만2540주를 아들인 이승찬 대표가 상속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번 지분 상속은 이인구 명예회장이 지난 5월 별세한 데 따른 것이다. 1976년생인 이승찬 대표이사는 이 명예회장의 1남8녀 중 외아들이다. 이 대표이사는 지난 2014년 8월부터 계룡건설 경영을 맡고 있다.
이 명예회장이 보유했던 주식 가운데 11만214주는 배우자 윤종설씨에게 상속됐다.
이번 주식 상속으로 이승찬 대표는 22.86%(204만1970주) 지분을 보유하게 돼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 명예회장의 배우자 윤종설씨는 1.74%(15만5474주)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계룡건설산업 관계자는 "이번 지분 상속은 지난 5월 별세한 이인구 명예회장의 별세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