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현대차 직원되고 싶니? 잡페어로 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참여형 프로그램 다수, 곳곳서 자기PR코너 준비

[뉴스핌=전선형 기자] 장대비가 오는 24일(목요일) 오전,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채용박람회 ‘잡페어(Job Fair)’에 참여하려는 취업준비생들입니다.

24일 오전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현대차 잡페어가 열리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정장을 차려입은 사람들부터, 자신의 홍보 자료를 한 아름 준비해 온 사람까지. 박람회가 아니라, 마치 취업현장을 방불케 합니다. 취업준비생들이 잡페어에 왜 이리 열심히 일까요? 궁금증을 풀기 위해 현대차 잡페어에 뉴스핌이 직접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현대차의 잡페어는 직원들과의 소통 및 취업기회가 주어지는 등 현대차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필수코스입니다. 지난해에 5000명이나 왔다고 하네요.

현대차 잡페어 지도.<사진=전선형 기자>

올해 잡페어는 총 3가지 공간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현대차가 하는 일과 직원들의 현장감 있는 목소리를 듣는 ‘H스토리’ 테마특강, 자기PRㆍ더 에이치 캐스팅(The H Casting)’ 등 신입사원 지원 기회가 주어지는 참여형 프로그램 공간 그리고 구체적인 직무와 관련돼 소통할 수 있는 본부PR 등입니다.

취준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1층에 있는 자기PR 코너였습니다. 사실상 현대차 잡페어의 메인 코너죠. 자기PR은 5분여간 카메라 앞에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기소개를 하는 겁니다. 그것도 차안에서 말이죠. 여기서 뽑히면 현대차 입사시 서류전형 통과 혜택이 주어집니다.

사실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자기PR에 참여하기 위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제 1층이고 3층이고, 곳곳에 공간이 있는 곳이면 자신들이 준비해온 발표 자료를 외우고 연습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인터뷰에 응해 준 대학생 김은우 씨(25세)는 “요즘 서류전형도 통과하기 어려운데,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는 게 상당히 매력이 있죠”라며 “1ㆍ3층 직무소개 코너도 좋지만, 오늘은 자기PR에 집중하려고 왔어요”라며 다시 자기PR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24일 오전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현대차 잡페어에 참석한 구직자들이 회사 소개를 받으며 메모를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현대차 인사담당자가 말하는 자기PR 공략은 ‘스토리텔링’입니다. 현대차는 튀려는 사람보다는, 진솔함이 묻어나는 사람을 많이 선호한다고 하네요.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자기PR 참가자 중 운동부 출신이었는데 부상을 입어 운동을 포기하고, 어려운 생활을 하다 이겨냈다 등의 이야길 했던 참가자가 있었다”며 “진솔해서 가장기억에 남는다. 점수도 좋게 줬다”고 말했습니다.

24일 오전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현대차 잡페어에 참석한 구직자들이 취업 상담을 받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색 인재발굴 전형 ‘더 에이치 캐스팅(The H Casting)’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채용홈페이지에 자기소개 글을 작성한 대상자 중 일부를 선별해 2차 면담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말은 면접이지만 담소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면담은 3개 테이블로 나뉘어 2명의 인사담당자가 1명의 지원자와 30분간 대화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커피도 마시면서, 자신들의 얘기를 편안히 풀어나갑니다. 여기서 최종 선별되면 2개월간의 평가 기간을 거쳐 신입사원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취준생이라면 놓칠 수 없는 기회네요.

24일 오전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현대차 잡페어에 참석한 구직자들이 취업 상담을 받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3층에는 직무와 관련한 다양한 선배들의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상담코너가 있습니다. 상담코너는 총 7개(파워트레인, 차량설계, 상용차 개발, 차량평가, 재료, 파이롯트, 채용상담) 나눠져 있는데, 관심이 가장 많은 곳은 채용상담 코너. “이전 직장이력이 도움이 되나요”, “영업 점수는 어디까지 보나요” 취준생들은 쉴 틈 없이 질문을 쏟아내며 열정을 보였습니다. 

안산에 사는 대학생 이지현 씨(28세)는 “자동차 회사라고 할 때 상당히 막연하기만 했는데, 오늘 여러 상담을 통해 왜 지원해야 하는지 확신이 서게 됐다”며 “다양한 지식을 쌓고 내일(25일) 자기PR에 도전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24일 오전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현대차 잡페어가 열리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뉴스핌은 지난해 동대문에서 진행된 현대차 잡페어에 방문했었는데요. 올해는 지난해보다 볼거리는 많지만 접근성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현대차는 잡페어 참여자들을 위해 한시적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셔틀은 서울역과 일산 대화역 등에서 시간대별로 있습니다.

올해 현대차 잡페어는 25일(금요일)까지 진행됩니다. 현대차 취업을 준비한다면 놓치지 마세요.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