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철도공사가 추석명절 승차권을 예매한 결과 127만석의 역대 최대 예매 실적을 기록했다.
30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2017년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 결과 총 공급좌석 374만석 중 127만석이 예매됐다. 예매율은 34%다.
올 설 연휴는 총 152만석 중 93만석이 예매됐으며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총 199만석 중 104만석이 예매된 바 있다.
인터넷 예매는 255만석 중 110만석이 발매돼 43%의 예매율을 보였다. 창구 예매는 119만석 중 17만석이 발매돼 14%의 예매율을 보였다.
귀성객이 몰리는 10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2일간 하행선의 예매율은 64%에 달했으며, 귀경객이 몰리는 10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 3일간 상행선 예매율은 53%였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오늘 오후 4시부터 내달 3일 24시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매 후 남은 승차권(잔여석)은 오늘 오후 4시부터 역 창구 및 자동발매기,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으로 구입할 수 있다.
2017년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열차표를 구매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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