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트럼프-아베, 북한 6차핵실험에 "대북 압력 더 높이자"

기사입력 : 2017년09월03일 14:54

최종수정 : 2017년09월03일 15: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성수 기자] 북한에서 핵실험으로 보이는 인공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미국과 일본은 대북 압력을 높이기 위한 결속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3일 미국지질조사국(USGC)에 따르면 이날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는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자연지진이 아닌 인공지진으로 추정됐다. 북한의 핵실험 감행이 맞다면 그동안 북한이 실시한 핵실험 중 폭발위력이 최대규모로 추정된다. 정부와 군은 이번 인공지진 규모를 5.6에서 5.7로 격상했다.

<사진=미국지질조사국(USGC)>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전화통화로 북한에 대한 압력을 최대로 가하도록 노력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를 맞아 한미일 3개국 간 (의견) 조정이 진행될 것에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통화 후 기자들에게 "한미일이 확실히 연대하면서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북한에 대한 압력을 높여야 한다"며 "그렇게 해서 북한의 정책을 변하게 해야 한다는 점에서 의견이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동맹국으로서 100% 일본과 함께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인 지난달 29일과 다음 날인 30일 잇따라 전화통화를 하고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것으로 추정되자 아베 총리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관계회의를 소집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NSC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핵실험을 한 것으로 단정한다고 발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