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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왜오르나] 펀더멘탈양호 중국자산 선호 반영, 달러와 동반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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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4개월만에 최고치, 역주기 요소 도입 영향
위안화 자산 선호도↑ 달러 페그 약화 신호탄

[뉴스핌=홍성현 기자] 중국 위안화 값이 그칠 줄 모르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가격은 6.5370위안으로 7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6일에도 위안화 고시가격은 6.5311위안으로  0.09% 상승하며 8일째 강세를 나타냈다.  현재 위안화가치는 연초에 비해 약 5%정도 뛰었으며 2016년 5월 18일 이후 1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중이다. 

시장에서는 위안화 강세의 주요 원인을 달러 약세 및 중국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 때문이라고 판단한다. 여기에 최근 위안화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위안화를 사들이려는 심리가 강해지면서 위안 강세를 더욱 촉진시켰다는 분석이다.

근래 들어 달러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위안화 강세가 지속되는 것은 ‘역주기 (조절) 요소’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역주기 요소는 군중심리에 의해 환율이 요동치는 것을 방지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5월 인민은행이 도입한 장치다.

달러 반등에도 위안화 강세 지속

지난 5월 이후 이어진 위안화 강세 기조는 미국 달러 약세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1주간 자료를 보면, 달러지수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위안화 강세는 지속됐다.

9월 5일 19시 기준, 달러지수는 지난주 기록한 연내 최저점인 91.61에서 92.59로 반등했지만, 역내 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6.5471위안 주변을 맴돌며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지난 4일에는 장중 한 때 연내 최저치(위안화가격 최고치)인 6.5150위안을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 매체 21스지징지바오다오(21世紀經濟報道)는 “역주기 요소를 위안화 산정에 도입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와관련, 외환전문가들은 '달러약세 추세속에서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는 기조에서 현재는 달러 강세속에 위안화가 더 가파른 강세를 보이는 기조"로 환율 흐름이 전환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위안화와 달러 가치의 동반 상승은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의 의존도가 그만큼 낮아졌다는 얘기다.

통상적으로 달러가 반등하면 위안화 가치는 ‘순주기 효과’에 의해 하락한다. 위안화 환율 산정시, 전일 시장 마감가와 바스켓 환율 대비 위안화 지수를 반영하는데 이 두 가지 모두 미국 달러화 움직임에 따른 영향을 비교적 크게 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국 당국이 ‘역주기 요소’를 도입한 것은 달러에 대한 위안화 의존도를 낮추려는 목적이라는 분석이 많다. 과거 외환거래센터는 “중국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환율에 좀 더 잘 반영하기 위해서”라고 역주기 요소 도입의 목적을 설명한 바 있다.

중국 글로벌 금융전문가 딩즈제(丁誌傑)는 “미국 달러 약세가 이번 위안화 강세를 촉발시켰지만, 현재 달러 반등에도 위안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중국 경제 펀더멘털의 개선 역시 위안화 강세의 원인임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향후 위안화 환율을 움직이는 결정적인 요소는 중국 경제 펀더멘털이 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중국 인민은행 <사진=바이두>

글로벌 경기 회복, 수익성 높은 위안화 인기

전문가들은 유럽 및 글로벌 경제의 회복세에 따라 자산관리 균형이 안정성 위주에서 수익성 위주로 옮겨간 것도 최근 위안화 강세의 또 다른 원인으로 꼽았다. 화치그룹(花旗集團) 중국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 류리강(劉利剛)은 “글로벌 경제가 전반적으로 호전되면서 글로벌 투자기관들이 ‘경제 펀더멘털이 양호하고 수익성이 높은 통화’를 추종하게 됐고, 이에 따라 위안화가 수혜를 입고 있다”고 분석했다.

류 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는 ‘경제 펀더멘털 양호’와 ‘고 수익성’에 모두 해당하는 통화라고 지적했다. 중국 GDP 성장률은 글로벌 최고 수준이며, 수익성 역시 글로벌 통화 가운데 최고를 자랑한다는 것. 10년 국채수익률을 기준으로 볼 때, 중국은 수익률이 약 3.671%에 달해 미국(2.248%), 영국(1.109%), 독일(0.428%), 일본(0.058%)을 크게 상회한다.

과거 미국 경제가 홀로 독주하고 중국경제가 둔화 압박을 받는 시점에는 글로벌 투자기관들이 주로 미국 달러화에 투자했다면, 최근 중국과 더불어 미국, 유럽, 영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호전되면서 위안화처럼 수익성 높은 통화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다.

중국 매체 21스지징지바오다오는 홍콩 외환거래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지난주 이후 글로벌 대형자산관리 기관들에서 위안화를 사들이고 있다”며, “그 규모가 1000만달러(113억원)에 달하는 곳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류리강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점점 더 많은 글로벌 투자기관들이 각종 루트로 신용등급이 높은 중국 채권 투자를 확대해 수익을 얻으려 할 것이고, 이 역시 위안화 가격이 장기적으로 강세를 띠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향후 중국 금융시장 대외 개방이 점진적으로 확대된다면, 오는 2025년 중국 금융시장의 역외자금 순유입 규모는 3조3600억달러에 달할 것”이며, “장차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 5위안 시대가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라고 관측했다.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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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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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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