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부터 본격 분양
[뉴스핌=김지유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시영을 재건축하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견본주택에 3일간 1만5000명이 찾았다.
10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 날인 지난 8일 4000명을 시작으로 3일 동안 1만5000명이 방문했다.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656번지에 들어서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는 지하 3층~지상 35층, 31개동, 2296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20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96㎡B타입, 102㎡A타입, 112㎡B타입, 136㎡타입을 비롯한 총 4개 주택형이 마련됐다.
특히 달터공원과 맞닿은 단지 특징을 살려 견본주택을 달터공원처럼 꾸몄다.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견본주택 방문객 모습 <사진=삼성물산> |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에는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기술인 'Hi-래미안'과 현관 도어폰으로 얼굴만 확인되면 출입이 가능한 안면인식 출입시스템, 스마트 시큐리티 도어락이 도입된다.
각 가구마다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전실), 전기오븐, 전기인덕션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2개동에 각각 스카이라운지와 하늘도서관,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청약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 청약계약기간은 오는 27~29일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서울시 송파구 충민로 17) 5층에 위치한다. 입주는 오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지난해 공급한 두 단지에 이어 이번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역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강남지역뿐만 아니라 용산, 마포, 앙천 등 주요 서울지역 거주자들도 고른 관심을 보이고 있고,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와 편리한 내부 구조, 스카이 커뮤니티와 같은 강남을 대표하는 고급 주거단지로 선보이고자 한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