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던포드 합참의장 "북한 핵 ICBM, 미 본토 타격할 수 있다고 봐야"

기사입력 : 2017년09월27일 11:23

최종수정 : 2017년09월27일 11:23

"지금 최고 위협은 북한과 러시아.. 2025년까진 중국"

[뉴스핌=이영기 기자] 조지프 던포드(Joseph Dunford) 미국 합동참모본부의장이 북한이 핵탄두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미국 본토를 공격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26일(현지시각) 미국 CNN뉴스와 더 디플로매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재인준 청문회에 출석한 던포드 합참의장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스템이 시험을 완전하게 끝내진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기술적 문제들만 남았다"는 인식을 밝혔다.

그는 "대기권 재진입 기술과 비행 안정성 문제가 남았다"고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에서 미흡한 점을 구체적으로 거론했다.

조지프 던포드 <사진=트위터>

던포드 합참의장은 정책입안차원에서 북한이 핵탑재 ICBM으로 미 본토를 타격할 능력을 갖고 있다고 봐야한다는 입장을 제시하는 최고위 인물로 꼽힌다.

9월초에 존 하이튼 미 전략사령관도 지난 3일 실험한 폭탄은 폭발규모로 봐서 미국은 이를 수소폭탄으로 봐야한다고 말한바 있다.

이런 맥락에서 청문회 내내 던포드는 북한 등의 위협에 대비해 미국의 탄도미사일 방어 능력을 개선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현재 미국은 KN20과 같은 탄도미사일이 다가올 때 이를 요격하는 단일 미사일 방어시스템(GBMDS)를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ICBM타깃을 요격하는 시험을 올해 초 딱 한번 실시해 성공했다. 전반적인 성공률은 50%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던포드 합참의장은 당장 미국의 최대 위협은 북한과 러시아지만 2025년까지는 중국이 제1의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5년 상원 군사위원회에서는 미국에 대한 최대 위협을 러시아, 중국, 북한 순으로 본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이날은 오늘 당장 급박한 최대 위협은 북한이며 러시아도 가장 위협적인 존재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