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총 사업비 2402억원 투입
[뉴스핌=김지유 기자] 경전선 진주~광양 구간이 전철화된다.
1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개최된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에서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됐다.
기획재정부는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사업추진이 적정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은 총 사업비 2402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이 구간을 전철화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열차는 디젤기관차에서 전기기관차로 변경된다.
성영석 철도공단 미래사업기획처장은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과정에서 사회적 할인율 인하, 전철화 편익반영과 같은 제도개선을 기획재정부에 적극 개진한 결과 예비타당성조사 평가기준이 지난달 개정돼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