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국토교통부 내 여성 고위직이 소수로 '유리천장 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됐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남동을)에 따르면 국토부 과장급 이상 간부직 90명 중 여성은 5명으로 5.9%로 집계됐다.
국토부 산하 공기관 총 22개 중 15개 기관은 여성임원이 한 명도 없다. 나머지 7개 공기관도 여성임원은 1~2명 뿐이었다.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여성장관 30%' 공약을 내세우며 여성인재 등용 방침을 내세웠다. 국토교통부에서 첫 여성장관이 탄생하기도 했다.
윤관석 의원은 "국토부 유리천장 현상이 심각하다"며 "정부 기조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유리천장을 깨야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