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0.03% 올라
[뉴스핌=김지유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연속 상승했다. 직장인 수요가 많은 강북권과 학군이 좋은 강남권 모두 올랐다.
반면 지방은 추석 연휴가 끝나고 매도자와 매수자가 시장을 관망하며 보합이다.
1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으로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전세가격은 0.01% 상승했다.
<사진=한국감정원> |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서울은 0.08% 올랐다.
서울 강북권(0.06%)은 직장인 수요가 많은 마포구(0.09%)와 종로구(0.08%)가 상승했다. 노원구(0.08%), 성동구(0.03%)는 가을이사철 영향으로 지난주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다.
강남권(0.09%)은 9호선 개통 호재가 있는 강동구(0.14%) 지역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강남구(0.12%)는 학군 수요 많은 지역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랐다. 송파구(0.25%)는 단기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크게 오른 것에 대한 부담과 추석연휴로 상승폭이 줄었다.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0.00%)이다.
추석 연휴 이후 시장을 살피려는 매도자와 매수자가 늘었다. 부산(-0.01%)은 하락세를 이어갔고 광주(0.05%), 전남(0.10%), 강원(0.07%)은 상승폭이 줄었다.
충남(0.01%)은 가을 이사수요로 상승 전환됐다. 대구(0.11%)는 북구를 제외한 전지역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상승했다. 수도권 전세가격은 0.03%, 서울은 0.03% 올랐다. 지방은 0.01% 하락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