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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해수부 장관 "제2 쇄빙선 건조 반드시"

기사입력 : 2017년10월26일 13:29

최종수정 : 2017년10월26일 15:20

[인천=뉴스핌 이고은 기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26일 "제2 쇄빙선 건조가 빠른 시일 내에 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쇄빙선 아라온호 출항식에 앞서 승선원과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제2 쇄빙선 건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제2쇄빙선은 7500톤급의 현 쇄빙선 아라온호보다 쇄빙능력이 뛰어난 1만2000톤급으로 기획되고 있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학선 기자 yooksa@

김영춘 장관은 "현재 아라온호 한 척만으로 1년에 북극과 남극을 모두 오가며 과부하가 걸리고 있다"면서 "제2쇄빙선이 건조돼 북극과 남극의 역할을 나누면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주요 선진국들이 쇄빙연구선 건조에 뛰어들며 점점 극지연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제2쇄빙선 건조가 빠른 시일내에 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2 쇄빙선 건조사업은 2015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당초 올해부터 건조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기획재정부가 장고를 거치며 예타 통과가 지연됐다. 제2 쇄빙선 예타는 내달 마무리될 예정이다.

미국, 러시아, 캐나다, 독일,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은 2020년 이전 준공을 목표로 신규 쇄빙연구선을 건조하고 있다. 현재 쇄빙선은 단 4척 뿐이며 그 중 한 척이 한국의 아라온호다. 독일이 가장 큰 2만7000톤급 쇄빙선을 가지고 있고, 미국이 두 척을 보유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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