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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에 빠져봐요, 2017년 중국 10대 국민드라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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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범죄물 무증지죄, 반부패극 인민의 이름으로
개혁개방후 중국 계모비상천, 웹드 한계 극복 살부사
사마의 일생 그린 사마의 미완의 책사

[뉴스핌=홍성현 기자] 2017년 중국에서는 어느 때보다 많은 드라마가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왔다. 올해는 촬영 기술과 콘텐츠 질이 업그레이드된 명품 드라마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누렸다. 기존 드라마 장르가 사극과 로맨스물에 치중되던 것과 달리, 미스터리 범죄 수사극이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웹드라마도 양질의 콘텐츠를 보강하며 웹드라마는 가벼울 것이라는 편견을 깨뜨렸다. 2017년 한 해(1월~10월) 화제성과 평점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은 중국 드라마 10편을 상하로 나누어 소개한다.

<상편에서 이어짐>

 

◆ 무증지죄(無證之罪)

-평점: 8.3 /중국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기준

-출연: 친하오(秦昊), 덩자자(鄧家佳), 야오루(姚櫓), 다이쉬(代旭)

-장르: 범죄, 미스터리

중국 미스터리 소설 작가 쯔진천(紫金陳)의 동명소설이 원작인 무증지죄(無證之罪)는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愛奇藝)가 만든 범죄 미스터리 웹드라마다.

경찰과 범죄자 간 벌이는 치열한 두뇌 싸움. 소름 돋는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며 한시도 긴장을 풀 수 없다. 경찰 옌량(친하오 분)이 미스터리 연쇄살인사건의 실마리를 파헤치며 펼쳐지는 스토리.

드라마의 배경은 혹한기 중국 북방의 하얼빈(哈爾濱), 차가운 냉기로 가득한 화면이 극의 분위기를 살리며 범죄 미스터리 장르와 절묘하게 어우러졌다는 평이다. 영화같이 정교한 영상미에 마치 미국드라마를 보고 있다는 착각마저 든다.

무증지죄(無證之罪) <사진=바이두>

◆ 인민의 이름으로(人民的名義)

-평점: 8.3

-출연: 루이(陸毅), 장펑이(), 우강(吳剛), 쉬야쥔(許亞軍)

-장르: 정치, 반부패

 ‘전국시청률 5% 돌파’ ‘10년래 최고 시청률 경신’ ‘온라인 조회수 220억뷰’ ‘네티즌 평점 8.5점’

하신(河神)이 웹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면, 인민의 이름으로(人民的名義)는 2017년 TV 드라마의 신기록을 갈아 치웠다. 처음 방영을 시작할 때만 해도 시청률을 견인할 인기 배우가 없어 기대치가 낮았지만, 막상 방송이 나가자 시청률이 고공행진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최고인민검찰원 반부패국 조사처 처장 허우량핑(루이 분)이 국가기관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파헤치는 리얼리티 드라마. 지난 3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인민의 이름으로’는 위챗 모멘트(朋友圈 중국판 카카오스토리), 웨이보 등 SNS를 도배하고, 줄거리를 모르면 대화가 힘들어지는 이른바 ‘국민 드라마’ 가 됐다.

인민의 이름으로는 지난 2004년 중국 정부가 반부패 드라마 황금시간대 방송금지 조치를 취한 이후 13년만에 다시 돌아온 반부패 정치드라마다. 당시 판타지와 사극으로 가득한 중국 드라마 시장에서 차별화된 소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극중 ‘다캉 서기’를 맡은 우강(吳剛) 등 연기파 배우들의 ‘교과서 연기’ 가 드라마 전체에 힘을 실어 줬다는 평가다.

인민의 이름으로(人民的名義) <사진=바이두>

◆ 계모비상천(雞毛飛上天)

-평점: 8.2

-출연: 장이(張譯), 인타오(殷桃), 타오쩌루(陶澤如)

-장르: 리얼리티 드라마

드라마 계모비상천(雞毛飛上天)의 성공요인은 탄탄한 대본과 빠른 전개, 주인공의 훌륭한 연기력 삼박자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덕분이라는 평이다. 다소 과장된 듯 보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실제 일어나는 일들을 묘사해 더욱 현실감이 느껴진다. 다만 흡인력 있던 전반부에 비해 후반부로 갈수록 뒷심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저장성 이우(義烏)시를 배경으로 주인공 첸장허(장이 분)와 뤄위주(인타오 분)의 사랑과 창업 스토리를 그린 30년간의 대서사시. 중국 개혁개방 이후 농촌마을 이우가 어떻게 상업도시로 변모해가는지 시대적 변천을 그대로 담았다.

계모비상천의 남녀 주인공 장이(張譯)와 인타오(殷桃)는 연기력을 인정받아 ‘제23회 상하이 TV 페스티벌’에서 각각 최우수남우주연상과 최우수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계모비상천(雞毛飛上天) <사진=바이두>

살부사(殺不死)

-평점: 8.2

-출연: 양위(楊羽), 사오좡(邵莊), 안닝(安寧), 왕천하오(王辰昊)

-장르: 미스터리, 코미디

평범한 직장인 린썬(양위 분)은 친구(사오좡 분)의 꾐에 넘어가 짝사랑하는 여인의 가방을 몰래 훔친다. 가방을 빌미로 그녀와 만날 기회를 만들려 한 것. 그러나 이 일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두 사람을 인도한다.

살부사(殺不死)는 동영상 사이트 텅쉰스핀(騰訊視頻)에서 송출한 웹드라마로 ‘중국산 저예산 웹드라마’의 한계를 넘어선 작품이다. 화려한 출연진과 제작진 없이 오직 콘텐츠 하나로 승부해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중국 매체들은 “유쾌하면서도 미스터리한 이야기, 디테일 하나 하나가 모두 살아있는 연출이 훌륭하다”고 평가한다. “황당하지만 그럴듯한 전개, 미스터리하지만 지나치게 어렵지는 않은 이야기면서도 코믹한 요소까지 적절히 가미된 드라마”라는 설명이다.

살부사(殺不死) <사진=바이두>

◆ 대군사사마의지군사연맹(大軍師司馬懿之軍師聯盟 사마의:미완의 책사)

-평점: 8.1

-출연: 우슈보(吳秀波), 리천(李晨), 류타오(刘涛), 위허웨이(於和偉)

-장르: 역사

무려 4억위안(675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대작 ‘대군사사마의지군사연맹(大軍師司馬懿之軍師聯盟 사마의:미완의 책사)’은 사마의(司馬懿)의 일생을 재조명한 역사 드라마다. 사마의는 조조의 책사이자 제갈량의 최대 라이벌.

이 작품은 중국 방영 당시 시청률 1% 돌파, 동영상 조회수 60억뷰를 달성했다. 국내 중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지난 2015년 공전의 히트를 친 랑야방(瑯琊榜)의 뒤를 잇는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랑야방, 후궁견환전(옹정황제의 여인) 등으로 국내에 얼굴이 알려진 사극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흠잡을 데 없이 깔끔한 배우들의 연기, 비율과 대칭을 모두 고려한 화면 구도가 모두 훌륭하다는 평가다. 정통 사극이 흥미 위주 트랜디 드라마 홍수 속에서 살아남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드라마가 얼마나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는지 알 수 있다.

대군사사마의지군사연맹(大軍師司馬懿之軍師聯盟 사마의:미완의 책사) <사진=바이두>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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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공동명의 절세'도 옛말?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셈법이 세제개편을 계기로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 그동안 절세 수단으로 활용돼 온 공동명의가 제도 변화에 따라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택 보유 형태에 따른 세 부담을 다시 따져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명의 따라 달라지는 종부세…입법예고에 반발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세제개편안으로 공동명의 1주택자의 종부세 계산법이 달라지면서 명의 형태와 실제 거주 여부에 따른 세 부담 격차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같은 한 채를 보유하더라도 단독명의인지 공동명의인지, 공동명의 특례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공제액과 세액이 달라져서다. 기존에 절세를 위해 선택했던 명의 구조가 세법 변화에 따라 불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번 세제개편안은 주택 수 중심이던 종부세 체계를 주택가격과 실제 거주 여부 중심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거주 1세대 1주택자의 기본공제는 현행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높이는 반면 비거주 1주택자는 9억원을 적용한다. 1주택자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은 70%가 적용된다.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는 지분별로 각각 종부세를 내는 방식과 부부 중 한 명을 1세대 1주택자로 간주하는 공동명의 1주택 특례 가운데 유리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특례를 택하면 단독명의 1주택자와 마찬가지로 실거주 여부에 따라 14억원 또는 9억원의 기본공제를 적용받는다. 반대의 경우 부부가 각자 보유 지분에 대해 별도의 납세자가 돼 종부세를 계산한다. 결국 실제로는 같은 집 한 채를 보유하고 있어도 명의와 특례 선택에 따라 적용되는 공제 구조에 차이가 있다. 비거주 1주택자의 기본공제가 9억원으로 낮아지면서 공동명의 일반과세가 더 유리해지는 사례가 나타날 수 있다. 공동명의자가 1세대 1주택자와 다른 과세체계에 놓이면 오히려 불리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납세자들의 불만은 실제 보유주택 수보다 명의의 형식에 따라 과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데 집중돼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법제처 국민참여입법센터 내 종부세법 개정안 입법예고에 총 3207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공동명의와 관련한 의견은 29건으로 전체의 약 0.9%다. 의견 제출자 A씨는 "부부 공동명의는 공정시장가액비율 80%, 단독명의는 70%를 적용하는데 공동명의를 하지 말라는 것인지 의도를 모르겠다"며 "그냥 세금을 더 걷겠다는 것으로 들린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제출자는 B씨는 재산세와 종부세의 기준이 다른 점을 문제삼았다. 그는 "재산세는 이미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에게 1주택 기준을 적용하면서 종부세는 명의가 2인이라는 형식적인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것은 세제 간 엇박자"라며 "집이 두 채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한 채인데 부부가 공동명의로 등기했다는 이유로 차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종부세만 실거주 여부와 명의 구조에 따라 과세 방식이 달라지면서 납세자가 체감하는 제도 간 차이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거주냐 비거주냐…같은 집인데 수백만원 차이 명의 방식에 따른 세액 차이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부부가 주택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한 것으로 가정해 반포자이 전용 84㎡의 보유세 변화를 분석했다. 세액공제는 적용하지 않았고 2027년 공시가격 상승률은 올해 상승률의 절반 수준으로 가정했다. 분석 결과 반포자이 전용 84㎡ 공동명의자의 보유세는 2026년 1171만원에서 2027년 실거주할 경우 1744만원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1년 만에 573만원, 48.9% 증가하는 수준이다. 같은 공동명의라도 해당 주택에 거주하지 않을 경우 증가폭은 더 컸다. 비거주 공동명의자의 보유세는 2027년 2183만원으로 계산돼 올해보다 1012만원, 86.4% 급증했다. 같은 주택과 동일한 지분 구조를 유지하더라도 거주 여부에 따라 2027년 세 부담이 439만원 벌어지는 셈이다. 공동명의는 그동안 종부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식으로 활용돼 왔다. 1주택자는 부부가 지분을 나눠 보유하면 각각 공제를 받을 수 있어 공동명의를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세법이 바뀌면서 기존에 유리했던 명의 구조가 예상치 못한 세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 이장원 법무법인 리치 세무사는 "1주택 공동명의는 각각 종합부동산세 공제를 받을 수 있어 일반적으로 유리한 편"이라면서도 "세법이 바뀌면 유리하다고 판단해 선택했던 공동명의가 갑자기 불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 수가 늘어나면 명의 구조에 따른 차이는 더 복잡해진다. 이 세무사는 "부부가 각각 주택 한 채씩 온전히 갖고 있으면 각각 1주택자로 세금을 내지만 2채를 50%씩 갖고 있으면 각각 2주택을 갖고 있는 것이 된다"며 "유리하다고 해서 공동명의를 했는데 갑자기 세법을 바꿔버리면 곤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주택을 취득할 당시의 세제상 유불리를 고려해 결정한 명의 구조가 이후 제도 개편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낳는다면 납세자의 예측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가 나온다. 같은 주택을 계속 보유하더라도 거주 여부와 명의 형태, 특례 신청 여부 등에 따라 세 부담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과세 형평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8-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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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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