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트럼프 亞순방] 하와이 도착, 내일부터 아시아 5개국 순방

기사입력 : 2017년11월04일 13:05

최종수정 : 2017년11월06일 14:35

7일 한국 방문,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
북핵 대응 공조 방안과 한미 FTA 개정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3일(현지시간) 하와이 진주만 해군기지에 도착해 군인과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

[뉴스핌=김선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아시아 순방 전 방문지인 하와이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일본으로 출발해 11일간 아시아 5개국을 방문하는 일정에 오른다.

이날 하와이에서 전용기에서 내린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현지 주민의 꽃다발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인·주민들과 인사하며 사인을 해주고 어린이들과 ‘하이파이브’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태평양사령부를 시찰하고 해리 해리스 사령관으로부터 북한의 최신 정세를 보고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령부 방문은 북한 견제의 의도로 해석된다.

이후 진주만 애리조나 기념관을 방문하는 일정을 진행한 뒤 내일부터 2박 3일간 일본에 머물며 아베 총리와 골프 라운딩, 만찬,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와 중국, 베트남, 필리핀 순으로 순방에 나선다.

7일 오전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를 찾은 후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북핵 공조 방안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음 날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연설이 예정돼 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필요성과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 공조 등을 촉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에서 1박 2일 일정을 소화한 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찾는다. 10일까지 머물며 시진핑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열고 대북 제재 강화 등 북핵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주문할 전망이다.

미·중 무역 불균형 시정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순방의 마지막 행선지인 필리핀에서 예정보다 하루 더 머물 예정이다.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4일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21일 미국 뉴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사진=청와대>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