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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후보자 "혁신창업생태계 조성해 벤처붐 앞장"

기사입력 : 2017년11월10일 11:14

최종수정 : 2017년11월10일 11:14

창업단계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불리한 규제 혁파"
"벤처기업 확인제도 시장친화적 개편…기술창업 촉진"

[뉴스핌=최영수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제2의 벤처붐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인근의 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홍종학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혁신성장을 통해 창업국가 조성을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제시했다.

홍 후보자는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혁신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부동산 투자에 몰리는 자금을 벤처투자로 옮겨지도록 해 제2의 벤처붐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창업 단계에서는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하고 벤처기업 확인제도를 시장친화적으로 개편해 기술혁신형 창업을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투자 단계에서는 벤처펀드를 확충하고 민간의 부동자금이 부동산 대신 벤처에 투자하는 금융시장을 조성하고 회수 단계에서는 연기금과 기관투자자의 투자 유도 등을 통해 코스닥 시장 활성화 대기업의 M&A 참여 유도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홍 후보자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더불어 발전하는 상생협력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성과공유 협력이익배분 등 파트너십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유도하겠다"면서 "기술탈취 납품단가 인하 등 불공정행위에 대해서는 사전 감시와 사후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등 촘촘한 근절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 행정을 통해 창업 금융 기술개발 인력 수출‧마케팅 등 지원수단별로 일관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우려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업계의 입장을 면밀히 수렴해 조치하겠다"고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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