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손흥민 ‘팀내 5번째 평점 6.7’ ... 토트넘, 레스터에 1대2패. 해리 케인의 만회골 장면. <사진= 프리미어리그> |
[EPL] 손흥민 ‘팀내 5번째 평점 6.7’ ... 토트넘, 레스터에 1대2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교체 출전, 팀내 5번째 평점인 6.7을 받았다.
토트넘은 11월29일(한국시간)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와의 2017~2018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이로써 토트넘은 아스날에 승점1점 뒤진 프리미어리그 5위(승점 24)를 기록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전 승점 3점 의지를 밝히며 승리 의지를 다졌으나 결국 뜻대로 이루어지지는 못했다. 교체출전한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델리 알리와 같은 평점인 6.7을 매겼다. 만회골을 기록한 해리 케인이 7.3점, 이어 라멜라가 7.1점, 수비수 오리어가 7.1점을 받았다. 수비수 대니 로즈가 7.27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레스터에서는 미드필더 올브라이튼이 양팀 최다 평점 8.4를 받았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를 투톱으로 선발 출격시켰으나 전반 2골을 허용했다. 전반 13분 제이미 바디의 감각적인 골에 이어 전반 추가시간 1분 마레즈의 골이 이어졌다,
토트넘은 후반12분 시소코 대신 손흥민을 투입, 흐름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의도대로 손흥민은 토트넘의 활로를 열었다.
손흥민은 후반29분 박스 왼쪽에서 문전에 있는 에릭센에게 절묘한 패스를 건넸으나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2분뒤 포체티노 감독은 에릭센 대신 라멜라를 투입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라멜라의 13개월만의 복귀전이었다.
이어 손흥민을 시작으로한 토트넘 삼각 편대의 위력이 드러났다. 후반34분 박스 위쪽에서 상대를 제치며 드리블을 한 손흥민은 라멜라에게 볼을 건넸다. 이를 라멜라가 문전에 있던 해리 케인에게 볼을 건넸고 케인은 ‘해결사’다운 볼 감각으로 오른발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레스터로서는 직전 마레즈를 교체시킨 게 아쉬웠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은 문전으로 쇄도한 대니 로즈에게 패스를 건넸으나 상대 수비벽에 막혔다. 이후 델리 알리의 슛도 레스터의 장신 수비를 뚫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