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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北 미사일 관련 대책반 회의

기사입력 : 2017년11월29일 07:35

최종수정 : 2017년11월29일 07:35

북, 75일만에 또 미사일 발사...지정학적 리스크 점검

[뉴스핌=허정인 기자] 한국은행이 2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한다.

사진은 김정은이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발사 훈련을 참관했다는 내용의 北'노동신문' 8월 30일자 보도일부.<사진=북한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쳐>

이날 회의에는 북한 리스크가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윤면식 부총재가 주재하고 김민호 부총재보, 허진호 부총재보를 포함해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공보관 등 주요 국실장이 회의에 참석한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오늘 오전 3시 17분경 평성 일대에서 우리나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9월15일 중장거리미사일(IRBM) 화성-12 발사 이후 만 75일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도발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소집해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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