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북한 "유엔과 의사소통 정례화 합의"

기사입력 : 2017년12월09일 12:36

최종수정 : 2017년12월09일 12: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북제재, 유엔 인도주의 협조분야 부정적 영향 인식" 주장

[뉴스핌=노민호 기자] 북한은 9일 유엔(UN)과 다양한 급에서 왕래를 통한 의사소통 정례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북한을 방문한 제프리 펠트먼 유엔 정치 담당 사무차장(왼쪽)이 지난 12월 7일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AP/뉴시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 측과 유엔 사무국 측은 이번 유엔 부사무총장(사무처장)의 방문이 우리와 유엔 사무국 사이의 이해를 깊이 하는 데 기여했다는 것을 인정했다"면서 "앞으로 각이한 급에서 내왕을 통한 의사소통을 정례화할 데 대하여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우리 측은 조선반도 정세가 오늘의 상황에 이른 것은 전적으로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과 핵위협 공갈에 있다"며 "이 시각에도 미국이 각종 핵 전략폭격기들까지 동원한 사상 최대의 연합공중훈련을 통해 공화국을 불의에 핵 선제타격할 기도를 드러내놓고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조선반도의 평화와 유엔의 공정성 보장문제와 관련한 우리의 원칙적 입장을 천명했다"면서 "(이에) 유엔 사무국 측은 조선반도 정세 격화에 우려를 표하면서 국제평화와 안전보장을 기본으로 하는 유엔의 사명을 밝힌 유엔헌장에 따라 조선반도의 긴장 완화에 이바지할 용의를 표명했다"고 소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유엔 부사무총장은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 보건성 제3예방원, 평안남도소아병원을 비롯한 유엔기구들의 협조대상지들을 돌아봤다"면서 "공화국에 대한 제재가 유엔 인도주의 협조분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대해 인식하고 인도주의 사명에 맞게 협조가 진행되도록 노력할 의향을 표시했다"고 주장했다.

제프리 펠트먼 유엔 사무처장은 지난 5일 평양에 도착, 리용화 외무상과 박명국 외무성 부상 등 북한 고위 당국자들과 면담했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