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11월 청년실업률 9.2%..역대 최고 (상보)

기사입력 : 2017년12월13일 08:26

최종수정 : 2017년12월13일 08:42

11월 취업자, 전년동월대비 25.3만명↑…청년체감실업률 21.4%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취업자 증가 수가 두달 연속 20만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11월 청년실업률은 9.2%로 1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2684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5만3000명(1.0%)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수는 9월 30만명대(31만4000명)를 기록한 후 두달 연속 20만명대에 머물렀다.

고용률은 67.0%로 전년동월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41.9%로 지난해 11월과 같았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 증가폭이 축소됐다. 추운 날씨 영향으로 건설업 일용직 취업자가 다소 준 탓이다. 반면 공공행정과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공공행정과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부문에서 취업자가 8만7000명 늘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업과 건설업은 각각 7만5000명, 6만8000명이 증가했다. 도매 및 소매업 취업자도 5만명 늘었다.

다만 출판·영상·방송통신및정보서비스업과 숙박및음식점업에서 각각 4만5000명, 2만8000명 줄었다. 금융 및 보험업 취업자도 2만1000명 감소했다.

<자료=통계청>

통계청 빈현준 고용통계과장은 "산업별로 보면 공공이나 보건이 증가했지만 11월에는 건설업이 감소했다"며 "추운 날씨로 일용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1월 실업률은 3.2%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올랐다. 청년실업률은 9.2%로 전년동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실업률은 1999년 통계 작성 이래 11월 기준 역대 최고치다.

청년체감실업률도 오름세다.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은 21.4%로 0.1%포인트 상승했다.

빈현준 고용통계과장은 "청년 고용 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빈 과장은 "청년실업률이 높은 이유는 11월 공공부문에서 지방직 공무원 추가 증원이 있었다"며 "아무래도 20대가 채용시험에 많이 응시하면서 청년 실업자가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