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시간 1시간30분에서 30분으로 단축
[뉴스핌=서영욱 기자] 경기 부천시 송내역에서 KTX광명역까지 이동시간이 1시간30분에서 30분으로 줄어든다.
2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부천 송내역에서 KTX광명역을 오가는 직통셔틀버스가 운행을 시작한다.
<자료=한국철도공사> |
그동안 부천이나 인천에서 KTX광명역까지 가려면 버스와 전철을 두세 번 갈아타고 1시간30분을 이동해야 했다. 하지만 셔틀버스 개통으로 30분만에 이동이 가능해졌다.
송내역~KTX광명역 간 직통셔틀버스 노선번호는 8808번이다. 요금은 2600원으로 대중교통 환승할인이 적용된다. KTX광명역에는 직통셔틀버스 전용 승하차 장소가 있어 KTX와 직통셔틀버스를 바로 환승할 수 있다.
송내역에서 06~20시까지, KTX광명역에서 07~21시까지 매 시각 정시 출발한다. 코레일은 차량을 추가 확보해 배차간격을 15분 이내로 단축할 계획이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송내~광명역 간 직통셔틀버스와 같이 기차역까지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연계교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의 철도 이용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