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2017년 선전 증시만 하락한 이유? "러스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명목으로 올랐지만 달러화기준 4% 하락
시가총액 6위 러스왕, 8개월간 거래 정지
무형자산 30%인 기업 PBR이 5배 "과도해"

[뉴스핌=김성수 기자] 올해 아시아 증시에서 유일하게 하락한 곳이 있다. 중국의 선전증시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나스닥 지수라고 불리는 선전종합지수는 올 들어 달러 기준 4%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가 35% 넘게 상승하고 대형주 중심의 상하이(SSE)50지수가 25% 오른 것과 대비되는 결과다.

선전증시와 상하이증시의 매년 수익률 추이 <자료=블룸버그>

중국 정부에서는 선전증시의 성과가 이처럼 부진했던 탓을 '중국의 넷플릭스'라 불리는 러스왕(樂視網)의 창업주 지아위에팅 회장에게 돌리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러스왕의 시가총액은 2015년 5월 기준 1500억위안이 넘었었다. 이는 당시 선전증시에 상장된 기업들 중에서 시가총액 6위 규모였다. 지아위에팅 회장은 스마트폰과 스마트카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내세웠다.

그러나 러스왕은 사업 확장에 수십억위안을 쏟아부은 결과 이듬해부터 영업현금흐름(OCF)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올 들어 러스왕은 영업현금흐름이 마이너스(-) 50억위안에 가까워 지면서 지난 4월 후 8개월 동안 거래가 정지됐다.

러스왕의 연간 영업현금흐름(청록색)과 설비투자(노란색) 추이 <자료=블룸버그>

러스왕 주가는 장부가치의 4.9배에 거래된다. 그러나 러스왕의 자산 중 30%는 무형자산이다. 무형자산에는 지적재산권이나 특허권 등이 포함되는데 이들은 실질적 가치가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

러스왕을 포트폴리오에 담았던 뮤추얼 펀드들은 손실을 면치 못했다. 차이나 포스트 코어 컴피턴스 플렉서블 얼로케이션 믹스드 펀드는 포트폴리오에서 러스왕의 비중이 약 10%로 2번째로 많다. 그러나 러스왕이 8개월간 거래가 중지되자 펀드는 러스왕의 가치를 계속 평가절하(write down)했고, 연초대비 수익률은 마이너스(-) 29%에 이르렀다.

일부에서는 선전증시가 여전히 비싸다는 의견이 나온다. 선전증시는 장부가치 대비 3.1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유형자산만 고려해서 주가순자산배율(PBR)을 계산하면 이보다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상하이(SSE)50지수는 PBR이 1.5배에 그치며, 상장된 기업들도 대부분 국영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은 손실이 발생해도 중국 정부가 보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다.

통신은 "투자자들은 선전증시 대신 국영기업이 주를 이루는 상하이지수를 선호하고 있다"며 "소액 투자자들은 러스왕을 계기로 다시 국영기업으로 눈을 돌리게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