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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 지난해 실적 기대감...금융·증권株 러브콜

기사입력 : 2018년01월07일 10:24

최종수정 : 2018년01월08일 06:41

KB금융·하나금융·메리츠종금·키움증권 등

[뉴스핌=김민경 기자] 새해에도 지난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융·증권주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복수의 증권사들은 이번주(2018년 1월8일~12일) 주간 추천주로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 메리츠종금증권, 키움증권을 추천했다.

먼저 SK증권은 KB금융을 주간추천주로 선정하며 상대적으로 ROE가 높은 계열사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는 점을 들었다. KB금융은 지난해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업종 내 높은 수준의 이익체력과 수익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CEO 연임 및 계열사 대표이사의 선임이 완료되면서 경영 안정화가 예상된다는 점도 추천 이유로 꼽았다.

KB증권은 하나금융지주를 추천하며 "순이자마진과 판매관리비 등 주요 이익결정 변수가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중간 배당 등 적극적인 배당정책 또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부실자산 및 대기업 여신 비중 감소가 이어지고 있어 급격한 대손비용률 상승 가능성이 낮다"고 덧붙였다.

유안타증권 역시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높은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 PBR이 0.63배"라며 향후 추가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 하나금융투자는 네이버를 추천주로 꼽았다. 하나금투는 네이버에 대해 "기존 플랫폼과 신규 플랫폼의 광고 인벤토리 확대로 광고매출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웹툰을 포함한 컨텐츠 서비스에 대한 외형확대 기대도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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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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