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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 급등, 1~2명 조작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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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커스·윌리, 의심스러운 트레이더로 지목
마르커스, 4대 거래소 거래량 12%…윌리 6% 차지
비트코인 시장이 작아서 가격 조작에 취약

[뉴스핌=김성수 기자] 비트코인의 급격한 가격 변동성이 1~2명의 큰손 때문에 벌어진 것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의 닐 갠달과 미국 툴사대학의 JT 햄릭 등은 '화폐금융저널(Journal of Monetary Economics)'에 실린 '비트코인 생태계에서의 가격조작'이라는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사진=블룸버그>

해당 논문은 마운트곡스 거래소 파산을 앞두고 벌어졌던 비트코인 가격 급변동에 주목했다. 2013년 말 마운트곡스는 전체 비트코인 거래의 70% 이상을 처리하고 있었는데, 해킹으로 수천개 비트코인이 도난되면서 2014년 4월 파산했다.

논문은 마운트곡스 거래소에서 60만비트코인이 증발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두달 만에 150달러에서 1000달러 이상으로 급등하는 등 의심스러운 거래 행위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데이터 추적 과정에서 마르커스(Markus)라는 트레이더가 데이터를 중복으로 입력한 것이 발견됐다. 그리고 한 사용자 집단은 다른 사용자 집단과 다른 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용자 집단은 거래할 때마다 '??'를 입력했다. 일반적인 경우 공백 혹은 '!!'를 입력하는 것과 두드러진 차이점이었다.

또한 마르커스는 거래 수수료를 한 번도 내지 않았고 비트코인 가격도 마구잡이로 지불했다는 소문도 있었다고 논문은 전했다.

이 밖에 윌리(Willy)라는 의심스러운 트레이더도 있었다고 논문은 지적했다. 윌리는 마르커스와 달리 하나의 아이디(ID)를 가진 게 아니라 49개 독립적인 계정의 한 집단(collection)이었다. 각 계정에서는 25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순차적으로 사들였고 한 번 산 비트코인은 절대 되팔지 않았다.

2013년 9월 27일 윌리의 계정이 처음 활성화된 지 7시간 25분이 지나자 마르커스의 계정은 영구히 비활성화됐다. 논문 저자들은 11월 30일까지 윌리를 계속 추적했는데 각 계정이 정확히 250만달러 어치를 매수한 후 비활성화됐다고 전했다. 윌리는 평균 4962비트코인을 매수했는데, 이는 마운트곡스 하루 거래량의 18%에 이르는 규모다.

또한, 4개의 주요 비트코인 거래소에서 마르커스는 총거래량의 12%를 차지했고 윌리는 6%를 차지했다. 해당 거래소는 마운트곡스, 비트스탬프, 비트피넥스, BTC-e다. 즉 윌리와 마르커스가 비트코인 사재기를 통해 가격을 조작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논문은 비트코인이 다른 금융시장과 달리 시장이 유동성이 매우 작고 트레이더들도 한정적이어서 이 같은 가격 조작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이 급격히 커졌지만, 여전히 가격 조작에 취약하는 분석이다.

논문 저자들은 2013년 이후 암호화폐는 80개 수준에서 현재 843개로 급증했으나,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시장 규모가 작고 가격 조작도 쉽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가격 추이 <자료='비트코인 생태계에서의 가격조작' 보고서>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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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H3 9호기 발사 성공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차세대 주력 대형 로켓 H3 9호기가 '일본판 GPS' 역할을 하는 준천정위성 '미치비키' 7호기를 싣고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11일 오전 4시23분께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3 9호기를 발사했다. H3 9호기는 발사 약 30분 뒤 탑재한 미치비키 7호기를 로켓에서 분리해 예정된 궤도에 투입했다. 이번 발사는 지난해 12월 H3 8호기 발사 실패 이후 약 8개월 만에 이뤄진 대형 인공위성 발사다. H3 9호기는 당초 올해 2월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2월 발사 실패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일정이 연기됐다. 미치비키는 일본 내각부가 운용하는 측위위성으로 미국의 GPS를 보완해 고정밀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일반적인 GPS의 위치 측정 오차가 약 10m인 데 비해 미치비키를 활용하면 수십㎝ 수준까지 오차를 줄일 수 있다. 자율주행차와 농기계 무인운전 등 정밀한 위치정보가 필요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일본은 일본 상공과 호주 대륙 상공을 '8자' 형태로 도는 준천정궤도 위성 3기와 지상에서 항상 같은 위치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적도 상공의 정지궤도 위성 2기 등 모두 5기의 미치비키를 운용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미국 GPS 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독자적으로 고정밀 측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치비키 7기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2026년도 중 7기 체제 구축을 목표로 했지만, 지난해 12월 H3 8호기 발사 실패로 계획이 지연됐다. 일본은 2031년도와 2032년도에 각각 2기씩 추가 발사해 7기 체제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H3 로켓은 JAXA와 미쓰비시중공업이 2014년부터 개발한 일본의 차세대 주력 발사체다. 2023년 초호기 발사 실패 이후 2~5호기 발사에 잇따라 성공했지만, 지난해 12월 8호기 발사에서 다시 실패했다. 이번 H3 9호기의 성공은 일본이 대형 위성을 우주로 운송하는 사업을 다시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본은 앞으로 화성의 위성을 탐사하는 'MMX' 탐사선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물자를 운송하는 보급선 'HTV-X' 2호기 발사도 예정하고 있다. [AI 생성 이미지] goldendog@newspim.com 2026-08-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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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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