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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정권 아래 동성애자들의 삶은?…연극 'BENT' 31일부터 개막

기사입력 : 2018년01월23일 11:09

최종수정 : 2018년01월23일 11:09

[뉴스핌=황수정 기자] 극단 ETS(eye to soul)가 연극 'BENT'를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린다.

연극 'BENT'는 영국 국립극장이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연극 100편 중 한 작품으로, 지난 37년간 40여 개 국가에서 꾸준히 상연됐다. 한국에서는 극단 ETS를 통해 2014년 국립극장 별오름, 2015년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됐다.

'BENT'는 제2차 세계대전 장시 유대인보다 더 혹독한 대우를 받았던 독일의 동성애자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인권에 대해 예리하면서도 깊이 있는 울림을 전하는 작품이다. 성소사의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인간 모두의 인권, 사랑, 인간성의 회복에 대해 파격적이면서도 날카롭게 그린다.

김혜리 연출은 작품을 통해 '인간이 스스로의 존재를 부인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면, 그 삶이 인간다운 삶이라고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아름다우면서도 예리하게 관객에게 던진다.

연극 'BENT'는 오는 31일부터 2월 11일까지 서강대 메리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극단 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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