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퀄컴, 삼성전자와 크로스 라이센싱 계약 갱신

기사입력 : 2018년02월01일 09:02

최종수정 : 2018년02월01일 09: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반독점 소송 문제-적대적 인수 문제 동시 해결'

[뉴스핌= 이홍규 기자] 통신용 반도체 회사 퀄컴이 삼성전자와 모바일 기기와 인프라 장비를 포함하는 글로벌 특허 크로스 라이센싱 장기 계약을 갱신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한국에서 반독점 소송 문제를 해결하고 브로드컴의 적대적 인수 시도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새 특허 크로스 라이센싱 합의의 일환으로 퀄컴의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항소에 대한 "개입을 철회할 예정"이다. 퀄컴은 재작년 한국 공정위가 "과도한" 특허권사용료 청구를 이유로 들어 1조300억원(8억6800만달러)을 벌금으로 부과한 것에 대해 반발해 항소했다.

두 회사는 5G(5세대 이동통신) 전환을 포함한 퀄컴의 프로세서에 대해 "다년간의 전략적 관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이날 퀄컴은 기업회계연도 1분기 매출액이 1% 늘어난 6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아이폰 로열티에 대한 애플과 애플 공급 업체와의 법적 분쟁으로 라이센싱 수입이 다시 타격을 받은 까닭이다.

또 작년 12월까지 3개월간 60억달러의 순손실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세법 변화를 반영한 탓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과징금 부과 역시 타격을 줬다. 앞서 EC는 2011년부터 퀄컴이 자사 칩만 쓰는 조건으로 애플에 돈을 지불했다며 이를 반경쟁적 행위로 보고 12억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